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1:46
연예

영지 "봉준호 감독, '기생충' 모티브 나한테서" (부캐전성시대)

기사입력 2022.01.03 13:09 / 기사수정 2022.01.03 13:09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부캐전성시대' 영지가 봉준호 감독을 언급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 CHOSUN '부캐전성시대'에는 나누구와 웃기구 그리고 사구팔구의 분파장들이 분파원을 모집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나누구의 분파장 인자벨라 클레오파트라 아낙쑨아문 셰어(인순이)는 사회운동가 무소유 맛간디(슬리피)와 페르소나별의 패리스 힐튼 리미티드 본(이본), 우주 에어로빅의 창시자 휘바(이휘재) 그리고 존나데(신인선)를 분파원으로 합류시켰다. 

이중 존나데는 엉덩이로 모든 감정을 표현하는 능력자다. 그는 '부캐잡지'에서 킴 카다시안과 카디비와 함께 '노래 잘하는 엉덩이 3인'에 선정된 인물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존나데는 부르구 분파원 오디션 탈락한 뒤 인자벨라를 만나 다채로운 춤과 노래를 선보이며 인자벨라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인자벨라는 '기쁨'을 사람들에게 나눌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존나데를 영입했다.

웃기구엔 분파장 냉장고(유세윤)와 아가미맨(이상준), 깡 와사비(퀸 와사비), 자니또(김성원) 이외에 새로운 멤버, 조격대(현영)와 MC양치(양치승)가 출연했다. 이들은 장난감 뱀을 보고 크게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격대는 특수요원 출신답게 장난감 뱀에게 수류탄을 던지거나 목을 조르는 등 사투를 벌였다. 결국, 승리를 쟁취한 조격대는 장난감 뱀을 목에 두르고 유유히 길을 떠났다.

MC양치는 양치질 권장 랩의 달인으로 초등학생들 앞에서 공연 도중 장난감 뱀을 보고 기겁했다. 특히 근육질의 덩치와 맞지 않게 엄마에게 전화하면서 울먹이는 반전을 선사해 시선이 집중됐다.

사구팔구 분파에는 PPL 마녀 예비너스(강예빈)와 전통주 업계 1인자 서주경(서수경), 세계 최초 태그로 수사하는 형사이자 페르소나 별의 쇼핑계 큰손 태그 태거(길건) 그리고 스타들이 쓰는 물건들을 수집하는 땡지(영지)가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땡지는 방송국 대기실에 침입해 간식을 몰래 먹으며 능글맞은 면모를 드러내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그는 "지구의 봉준호 감독이 영화 '기생충'의 모티브를 나한테서 땄지"라며 "내가 봉준호 감독의 뮤즈잖아"라고 전해 폭소를 안겼다. 이후 아이돌 킹덤을 만나 안무와 노래를 맞춰 보는 등 유쾌한 케미를 발산해 이목을 모았다.

'부캐전성시대' 3화 마지막엔 끝없는 나눔을 이어가던 무소유 맛간디가 명품 선글라스와 신발을 가진 채로 등장해 궁금증이 증폭된 상황. 앞으로 '부캐전성시대' 다섯 분파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부캐전성시대'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TV CHOSUN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