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앤크' 한지은, 이동욱 도움으로 탈출…이화룡 악행 알았다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드 앤 크레이지' 한지은이 이화룡의 악행을 알게 됐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배드 앤 크레이지’(이하 '배앤크') 6회에서는 믿고 따르던 팀장 김계식(이화룡 분)이 마약조직과 연루된 사실을 알게 된 이희겸(한지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누명을 쓰고 구치소에 수감되었던 이희겸은 오경태(차학연)와 양재선(차시원)의 활약으로 풀려나게 되는데, 구치소에서 나오는 이희겸을 데리러 온 류수열(이동욱)을 통해 김계식과 관련된 모든 이야기를 듣게 되고 충격에 빠진다.

그동안 믿고 존경하던 김계식이 마약조직과 연루되었으며 탁민수(이주현)의 죽음과도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희겸은 김계식을 찾아가 조목조목 따졌고, 조금의 부정도 않는 김계식을 향해 “다음번엔 체포하러 오겠다”고 선전포고를 날렸다.

이후 이희겸은 탁민수 사건의 증거를 전달받기로 한 류수열을 저지하기 위해 움직인 김계식에 의해 납치되고 마는데, 이희겸의 납치 소식을 듣고 달려온 류수열, K(위하준)와 힘을 합쳐 달리는 트럭에서 탈출을 성공한다.

이 과정에서 한지은은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긴장을 더하며 눈부신 활약으로 시선을 모았다. 특히 구치소 내에서 김계식의 사주를 받은 이들에 의해 공격을 당하는 장면과 달리는 트럭에서 온몸을 던져 탈출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오감 만족’ 재미를 선사하며, 이희겸 역으로 분한 한지은은 빈틈없는 비주얼과 열혈 액션으로 걸크러시 매력까지 뽐내며 시선을 절로 끌어당기고 있다.

이렇듯 당찬 이희겸 캐릭터와 완벽히 동화된 단단한 목소리와 피땀 어린 노력이 엿보이는 액션 연기와 함께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발휘하며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한지은. 사건의 배후를 알게 되며 결정적 전환점을 맞은 그가 앞으로 어떤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배드 앤 크레이지’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배드 앤 크레이지’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