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손상연이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12월 31일 진행된 ‘2021 SBS 연기대상’에서 신인 연기상 수상자로 호명된 손상연은 군복을 입고 깜짝 등장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손상연은 무대에 올라 “감독님, 작가님, 드라마를 함께했던 모든 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라켓소년단’ 멤버들 촬영할 때 힘이 많이 됐고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었다”며 애정 가득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 더 좋은 배우가 될 수 있도록 군 복무를 잘 마치고 다시 돌아오겠다”라는 당찬 포부를 전하며 2021년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손상연은 SBS ‘라켓소년단’에서 책임감과 리더십, 외모까지 모두 갖춘 에이스 주장 ‘방윤담’ 역을 맡아 인기를 모았다. 유쾌함 가득한 현실 연기로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낸 것. ‘라켓소년단’ 멤버들과의 케미뿐만 아니라 극 중 이한솔(이지원 분)과의 로맨스까지 화제를 모으며 안방극장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한편, 손상연은 ‘라켓소년단’ 촬영을 마친 뒤 지난해 11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 현재 군 복무 중이다. 한층 더 늠름해진 모습으로 시청자 앞에 선 손상연이 국방의 의무를 다한 뒤 보여줄 배우로서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어썸이엔티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