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권나라가 ‘2021 KBS 연기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 ‘믿보배’의 저력을 입증했다.
권나라가 지난 2021년 12월 31일 방송된 ‘2021 KBS 연기대상’에서 우수상을 차지하며 2021년 한 해를 뜨겁게 마무리했다.
권나라는 KBS 2TV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이하 암행어사)에서 홍다인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코믹과 카리스마를 겸비한 능수능란한 연기력과, 기녀와 꽃도령을 넘나드는 완벽한 비주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또한 특유의 통통 튀는 매력으로 배우들과의 다채로운 케미스트리를 이끄는 것은 물론, 통쾌한 액션과 감정 연기를 톡톡히 소화해 물오른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그 결과 ‘암행어사’ 최종회에서 최고 시청률 14%(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게 했던 드라마의 주역 권나라는 ‘2021 KBS 연기대상’에서 우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안방극장의 뜨거운 사랑을 다시금 입증했다.
권나라는 “생애 첫 사극을 ‘암행어사’와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다. 좋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고, 사랑과 응원을 주신 많은 분들이 있었기에 저도 큰 힘을 얻을 수 있었다. 이번 작품을 통해 감사한 추억들을 쌓을 수 있었고, 2021년 마지막까지 이렇게 뜻깊은 상까지 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암행어사’는 앞으로도 잊을 수 없는 작품으로 남을 것 같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권나라는 “작품을 하는 멋진 선배님들을 보면서 좋은 배우,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꿈을 키워갔다. 앞으로도 그 마음 잃지 않고 매 작품마다 제 꿈에 다가가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 또한 모두가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계시겠지만, 많은 웃음과 감동을 줄 수 있는 연기자가 되겠다. 2022년에는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훈훈한 온기를 자아냈다.
권나라는 현재 tvN 주말드라마 ‘불가살’에서 몸을 아끼지 않는 액션과 몰입도 높은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새해에도 계속될 그녀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2021 KBS 연기대상', A-MAN프로젝트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