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김소현이 ‘2021 KBS 연기대상’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김소현은 지난 2021년 12월 31일 방송된 ‘2021 K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 인기상, 베스트 커플상까지 수상했다.
지난 2008년 KBS 2TV 드라마 ‘전설의 고향 – 아가야 청산가자’로 데뷔해 어느덧 14년 차 연기자가 된 김소현은 KBS ‘달이 뜨는 강’에서 명연기를 펼치며 2021년 상반기를 주름잡았다. 피땀 노력이 엿보이는 액션과, 섬세하고 빈틈없는 감정 열연으로 독보적인 평강 캐릭터를 탄생시킨 김소현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뜻깊은 한 해를 마무리한 김소현은 시청자들을 향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전했다. “최우수상을 이렇게 일찍 받게 될 거라고는 생각을 못 했는데 모두 ‘달이 뜨는 강’ 덕분이다. ‘달이 뜨는 강’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과, 많은 사랑을 주신 시청자 여러분 덕분에 드라마가 끝까지 방송될 수 있었다. 정말 감사드린다.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금, 제가 누군가의 힘이 되어줄 수 있던 것 같아 어느 때보다 뜻깊은 한 해를 보낼 수 있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소현은 “앞으로도 즐거울 때나 힘들 때나 모두가 함께 힘을 나눌 수 있는, 그렇게 이끌어갈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2022년에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새해에는 바라시는 모든 것들 이루시기 바라고, 모두가 더욱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라는 따뜻한 인사를 남겼다.
김소현은 이날 MC로도 활약, 깔끔하고 센스 있는 진행력으로 안방극장의 감탄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처럼 흠잡을 데 없는 ‘최고의 여배우’로 성장한 김소현은 내년에도 멈추지 않는 활약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1년을 뜨겁게 마무리한 김소현이 2022년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향후 활동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2021 KBS 연기대상'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