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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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네르바체 김민재, 터키어로 첫 새해 인사..."해피 뉴 이어!"

기사입력 2022.01.01 08:37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터키 무대를 평정하고 있는 김민재(페네르바체)가 터키어로 새해 인사를 전했다.

페네르바체는 1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김민재의 세해 인사를 전했다. 김민재는 터키 팬들에게 직접 터키어로 직접 "해피 뉴 이어, 사랑해요"라며 영상으로 인사를 전했다. 

김민재는 아직 터키어가 서툰지 마지막 문장인 '시지 세비요룸(사랑해요)'을 두 차례 틀렸다. 그는 본인이 말한 게 맞는지 구단 관계자에게 다시 물어보며 문장을 완성했고 마무리는 영어로 '사랑합니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김민재는 지난 8월 베이징 궈안에서 터키 쉬페르리그 페네르바체로 이적했다. 4년 계약을 맺은 그는 곧바로 팀의 주전 수비수로 정착에 성공했다. 그는 경고 누적 퇴장 징계로 결장한 한 경기를 빼고 리그 17경기, 1,420분을 출전했다. 그는 유럽에 진출하며 첫 유럽대항전인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본선 무대를 경험했다. 그는 조별리그 6경기에 모두 선발 출장해 풀타임 활약했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 팬들의 지지를 한 몸에 받는 동시에 터키 축구계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터키 축구계에서도 그의 플레이가 터키 리그에서 최고 수준이라고 칭찬했고 이미 더 큰 유럽 무대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페네르바체는 알리 코치 회장이 서면으로 새해 인사를 전한 데 이어 김민재의 영상 메시지를 바로 다음 게시물로 전했다. 김민재가 구단 내에서의 위치를 알 수 있는 순서다. 

사진=페네르바체 캡쳐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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