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테이크원(김태균)이 ‘상업예술 완전판’으로 돌아온다.
지난 5월, 정규 2집 [상업예술]로 많은 리스너들의 관심을 받았던 테이크원이 동 앨범의 완전판을 발매했다.
완전판 앨범은 [상업예술]에 보내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함과 동시에 1집 [녹색이념] 5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발매됐다. 그는 더 높은 완성도를 위해 기존 앨범과는 다양한 부분에서 변화를 주었다.
재즈 뮤지션 출신의 프로듀서 하인애와의 협업하에 대다수의 앨범 수록곡들이 전체적으로 재편곡되었으며 트랙 간에 보다 유기적인 연결을 추구했다.
또한 퀄텟 편성이었던 스트링 연주가 오케스트라로 확장되어 더욱 풍부하고 드라마틱한 사운드를 자아냈다.
믹스 작업은 1집 [녹색이념]부터 계속해서 함께 해온 Boostknob의 박경선 엔지니어가 다시 맡았으며 Jay Z의 정규앨범 [4:44], The Weeknd의 정규앨범 [After Hours]등을 마스터링한 거장 엔지니어 Mastering Palace의 데이브 쿠치(Dave Kutch)가 마스터링을 전담하여 앨범 사운드의 퀄리티를 한층 높여주었다.
그뿐만 아니라 이번 완전판에는 기존에 수록되지 않았던 연주곡 ‘다시 시작’이 추가로 수록되었으며 김태균이 [상업예술]을 제작하며 진행했던 크라우드펀딩의 리워드로 제공된 [상업예술 감독판]의 보너스 트랙 ‘창동’이 ‘다시 제자리’와 함께 수록되었다.
감독판처럼 ‘다시 제자리’와 ‘상업예술’의 순서가 바뀌는 등 트랙리스트 상에도 변화를 찾아볼 수 있다.
색다른 느낌의 ‘상업예술’을 보여주는 완전판은 12월 31일 낮 12시(정오)에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사진 = 컬쳐띵크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