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허안나가 자우림 김윤아에 대한 남다른 팬심을 공개했다.
31일 오후 허안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학창시절 땅을보고 걷는 아이었던 저에게 그래도 괜찮아 너만 그런게 아니라는 울림을 줬던 자우림 김윤아 언니를 드디어 만났다"고 시작되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그 시절 윤아 언니의 목소리가 없었다면 지금의 저도 없었을 것"이라며 "초면인 언니랑 눈 마주치자마자 울컥 눈물이 나올 거 같아서 녹화 내내 윤아 언니의 인중만 봤답니다! 자우림 11집 격하게 응원하고, 제 상상보다 멋진 언니여서 괜히 제가 우쭐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저 날 만큼은 제 직업을 가지게 된게 너무 좋았다"며 "언니 만수무강하세요 만쉐이만쉐이만만쉐이 #심야괴담회 덕에 언니도 보고 증맬 감사"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허안나는 '심야괴담회' 세트장에서 곽재식, 김구라, 김윤아, 김복준, 김숙, 황제성과 함께 인증샷을 남기는 모습이다. 이어 자우림 멤버들인 김윤아와 이선규, 김진만의 사인이 담긴 자우림 11집 앨범 사진을 공개해 이들에 대한 팬심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한편, 1984년생으로 만 37세인 허안나는 2019년 개그맨 출신 오경주와 결혼했으며, 현재 MBC '심야괴담회'에 출연 중이다.
사진= 허안나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