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돌싱글즈2' 이창수와 김은영 커플이 동거 마지막 밤 격한 언쟁을 벌이며 눈물 사태를 일으킨다.
1월 2일 방송하는 MBN '돌싱글즈2' 11회에서는 돌싱 빌리지에서의 합숙을 통해 서로를 동거 상대로 선택한 윤남기·이다은, 이덕연·유소민, 이창수·김은영의 동거 마지막 이야기와, 모든 시청자들을 궁금케 만든 최종 선택 현장이 공개된다.
이 중 이창수·김은영 커플은 최종 선택을 코앞에 둔 동거 마지막 날 밤, 심상치 않은 기류를 형성하다 급기야 날밤을 지새운다.
앞서 두 사람은 동거 첫날부터 김은영의 남사친(남자사람친구)에 대한 견해 차이로 언쟁을 벌인 바 있으며, 지난 방송에서도 김은영이 이창수 아버지 앞에서 술을 자제하지 않아 이창수의 심기를 불편케 하기도 했다.
이날 동거 하우스에 단둘이 남게 된 두 사람은 그동안 서로에게 섭섭한 점을 토로하던 중 점차 목소리가 커진다. 결국 이창수는 "그런 얘기는 실례라고 생각한다"라고 날을 세우고, 김은영도 "할 만큼 했어, 오빠도"라며 차갑게 답한다. 잠시 후 김은영은 짐을 싸기 시작하고, 서러운 듯 눈물을 펑펑 쏟는다.
제작진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쌈싸라 커플의 동거 마지막 날 모습을 지켜보던 4MC가 냉랭한 분위기에 안절부절 못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과연 이창수·김은영 커플이 여러 갈등과 위기를 극복하고 최종 선택에서 웃을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돌싱글즈2' 11회에서는 윤남기·이다은 커플의 최종 데이트와 늦은 새벽까지 이어진 속 깊은 대화 현장, 이덕연·유소민 커플의 마지막 밤 솔직한 포차 데이트가 이어지며 세 커플의 최종 선택 결과가 공개된다.
'돌싱글즈2' 11회는 2022년 1월 2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사진 = MBN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