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 '바달집5' 출연 약속..."공명과 배턴 터치 하겠다" (바달집3)[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바달집3' 정해인이 시즌5에 출연할 것을 약속했다. 

3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3'(이하 '바달집3')에는 배우 정해인이 게스트로 출연해 요리 실력과 입담을 뽐냈다. 

이날 뒤늦게 도착한 성동일은 "내가 왔다!"라고 소리치며 "나 없으니까 좋았냐"라고 물었고, 김희원은 "네"라고 장난스럽게 대답했다. 이어 정해인을 본 성동일은 "반갑다. 실제로 보니 진짜 잘생겼다"라며 인사를 나눴다.

하지만 성동일이 도착하기 전, 실수로 김치전을 태운 정해인은 눈치를 보다가 "근데 저 혼날 것 같다. 김치전을 좀 태웠다. 수습은 했다"라며 김치전을 가지러 갔다. 성동일이 "태운 걸 왜 가져오냐"라고 묻자 김희원은 "형한테 혼날까 봐 숨겨놨다"라고 설명했다. 

김치전을 확인한 성동일은 정해인의 편을 들었고, 전을 한 입 먹어보고는 "잘 한 거다. 진짜 맛있다"라고 칭찬해 정해인을 안도하게 했다. 또한 김희원이 김치찌개를 직접 만들었다고 하자 "우리 진짜 가게 차려도 될 것 같다"라며 감격스러워했다. 


만족스러운 점심 식사를 마친 후, 성동일은 공명의 군 입대를 언급하며 정해인에게 "명이는 군대 잘 갔다 와야 하지 않냐. 그러면 자리가 하나 빈다. 명이랑 잘 얘기해 봐라"라고 말했다. 

공명이 "괜찮으시겠냐"라고 묻자 김희원은 "자리를 피해주겠다"라며 자리에서 일어났고, 성동일도 김희원을 따라 일어나며 "부담은 갖지 마. 명이 너도 욕심 내지 말고"라고 말했다. 

공명과 단둘이 남게 된 정해인은 전역이 언제인지 물었고 공명이 "2023년도에 전역한다"라고 말하자 "금방이다. 이제 2022년 아니냐"라면서도 "군대 밖에 있는 사람들에겐 금방인데 안에 있는 사람들한텐 금방이 아니다"라며 안쓰러워했다. 

고개를 끄덕인 공명은 "제가 군대에 가 있는 동안 시즌4랑 5가 할 것 같은데 형이 하겠냐"라고 넌지시 물었고, 정해인이 "그럴까?"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자 "스케줄은 다 빼주신다고 합의 봤다"라고 얼른 덧붙였다.

정해인이 "내가 합의를 아직 안 봤다"라고 말하자 공명은 "그럼 시즌5만 해라. 제가 전역하기 전까지만"이라고 제안했고 정해인은 얼떨결에 "알겠다. 배턴 터치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