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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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의 바다' 공유 "작품 출연, 의미있는 첫 걸음…다양한 장르 초석 될 것" (인터뷰)

기사입력 2021.12.30 15:58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고요의 바다' 공유가 작품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30일 오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고요의 바다' 공유와의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

'고요의 바다'는 필수 자원의 고갈로 황폐해진 근미래의 지구, 특수 임무를 받고 달에 버려진 연구기지로 떠난 정예 대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공유는 엘리트 군인 출신 한윤재 역을 맡았다.

공유는 "작품을 선택하고 제작진과 고생하면서 촬영했다. 여러 관점의 이야기를 종합했을 때 출연한 것이 기쁘고 자부심을 느낀다. 부족한 점이 없잖아 있지만, 의미있는 첫 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게 초석이 되어 다양한 장르가 나올 수 있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재밌게 잘 봐주셔서 감사하다. 보면서 두세번 정도 소름이 돋는 포인트가 있었다"며 "보이지 않는 것을 두고서 연기해야 했기 때문에 결과물이 어떻게 나올지 감이 안 왔는데, 상상하고 기대했던 거 이상으로 비주얼적으로 구현된 거 같아서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어 "작품이 공개되면서 지인들에게 작품이 좋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나와 아는 사람들이라 좋은 말을 해주는 게 아니냐고 물어보기도 했다. 그러니까 저와 전혀 상관없는 분들의 코멘트를 보내주더라"면서 "한 분이 가족들과 함께 봤나보더라. '어떤 작품은 아빠 떄문에, 다른 작품은 엄마 때문에 중간에 꺼야 했는데, '고요의 바다'는 끝까지 정주행할 수 있었다'는 코멘트를 남기셨던데, 그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웃었다.

사진= 넷플릭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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