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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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뉴 이어' 한지민 "어릴 때부터 짝사랑多…거절 당할까봐 말 못 해" (인터뷰)

기사입력 2021.12.30 11:51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한지민이 짝사랑 경험담을 전했다.

한지민은 30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영화 '해피 뉴 이어'(감독 곽재용) 관련 화상인터뷰를 진행했다. 

'해피 뉴 이어'는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 한지민은 호텔 엠로스의 매니저인 소진을 연기했다.

소진은 오랜 친구인 승효(김영광 분}를 짝사랑하는 인물. 그러나 승효가 영주(고성희)와 갑작스럽게 결혼을 하면서 여러 감정을 겪게 된다. 이러한 캐릭터와 관련, 한지민은 홍보 활동을 하며 자신 역시 짝사랑 경험이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대해 한지민은 "제가 대답을 하고 생각을 해봤는데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도 계속 혼자 좋아했다. 좋단 얘기 당연히 못하고 혼자 쳐다보고 어떤 표현도 못했다"고 어린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성인이 돼서도 누가 마음에 들어도 소진이도 비슷한 느낌이긴 했을 텐데 혹시라도 거절 당할까봐, 거절 당했을 때 어색해지고 다시 보기 힘들까봐 거의 말을 못하는 편이다. 연애를 할 때를 생각해보면 상대가 먼저 얘기를 해오면 용기를 내본 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해피 뉴 이어' 이후 짝사랑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기도 했을까. 이에 대해선 "저도 사랑을 하면 표현은 많이 하는데 사랑을 하기까지 많이 망설이는 편이다. 생각을 안 해본 건 아니다. 소진을 보고 나서 내가 너무 주춤하고 망설이는 편이니까, 누군가가 생긴다면 더 늦기 전에 용기를 내보고 싶단 생각은 해봤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해피 뉴 이어'는 29일 극장과 티빙에서 동시 개봉했다.

사진 = BH엔터테인먼트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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