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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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결장' 볼턴, 뉴캐슬과 1-1 무승부

기사입력 2011.02.27 07:13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이청용이 결장한 볼턴 원더러스가 뉴캐슬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볼턴은 27일 오전(한국시간) 뉴캐슬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10/201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서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대니얼 스터리지의 동점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볼턴은 9승 10무 9패를 기록하며 승점 37점으로 7위로 올라섰다. 반면, 뉴캐슬은 홈에서 승점 1점 추가에 그치며 9위(36점)를 유지했다.

선발 출장이 예상됐던 이청용은 지난 FA컵 2경기 연속 출장에 따른 체력 안배 차원으로 벤치에서 스타트했고 끝내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선제골은 홈팀 뉴캐슬에서 나왔다. 주인공은 2009년까지 10년간 볼턴에서 몸담았던 케빈 놀란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중원을 장악하며 경기를 주도한 뉴캐슬은 전반 12분 치크 티오테의 크로스를 케빈 놀란이 헤딩골로 연결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뉴캐슬은 볼턴에 공세를 퍼부었고 전반 26분과 27분 연달아 결정적인 추가골 기회를 잡았으나 레온 베스트가 두 번 다 놓쳐 아쉬움을 삼켰다.

위기를 넘긴 볼턴은 반격을 시작했고 전반 37분 요한 엘만더의 패스를 받은 스터리지가 아크 정면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뽑아냈다. FA컵에서 휴식을 취했던 스터리지는 리그 4경기 연속골을 성공하며 새로운 해결사의 탄생을 알렸다.

볼턴은 후반 10분 라이언 테일러의 퇴장으로 수적 우세를 잡아 남은 시간 동안 뉴캐슬을 몰아쳤지만, 뉴캐슬의 수비를 뚫지 못한 채 1-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이청용 ⓒ Gettyimages/멀티비츠]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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