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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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라이너 향한 펩의 믿음..."특출나고 파이터야"

기사입력 2021.12.29 17:31 / 기사수정 2021.12.29 17:31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케빈 데브라이너를 향한 믿음을 과시했다.

지난 29일 오전(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은 브렌트포드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데브라이너는 계속해서 나아지고 있다. 그는 나와 6년을 함께 보냈고 그가 건강할 때 우리가 한 일은 믿을 수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독특한 것을 가지고 있고 특출난 선수다. 시즌 막바지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금은 훨씬 좋아졌다. 리즈 유나이티드 전에서 정말 잘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더해 "데브라이너는 파이터이고 골과 도움을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다. 하지만 불행히도 지난 몇 시즌 동안 부상을 당했다"라며 "우리는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우리가 경기하는 방식에 있어서 당신이 일부라고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데브라이너도 절대적으로 그들 중 하나다"라고 강조했다.

당초 데브라이너는 2021/22시즌 초반부터 다소 힘든 시간을 보냈다. 유로 2020을 치른 뒤 시즌 초반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았고, 지난 11월에는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불운을 겪었다. 이에 일각에서는 데브라이너가 선발 자리를 증명하기 위해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한다는 평가까지 나돌았을 정도다.

그러나 데브라이너는 최근 선발 출전한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서 3골을 터뜨렸고, 주전 자격을 증명하라는 세간의 평가에 정면으로 응수했다. 특히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는 멀티골을 포함하여 유효슈팅 4회, 기회 창출 4회, 드리블 성공 2회, 경합 승리 4회 등을 기록하며 자신이 왜 맨시티의 에이스인지 증명했다.

데브라이너는 "분명 올해 많은 일이 일어났고, 통제할 수 없는 부분이 있었다.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노력하고 가능한 한 빨리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좋은 리듬으로 돌아오던 당시 코로나19에 걸렸다. 지금은 좋은 레벨로 돌아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라며 반등을 시사했다.

사진 = AP / 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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