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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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이수진 딸' 제나 "한달 택시비 90만원까지 써 봤다" [종합]

기사입력 2021.12.29 15:3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이수진 딸 제나가 한 달 택시비를 공개했다. 

치과의사 겸 유튜버 이수진은 지난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제나의 한달 택시비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제나는 눈물점에 대해 묻는 네티즌에게 "오늘 저를 처음 보신 분들이 많은 것 같다. '눈 밑에 점 찍었냐'고 물어보신다"라며 "점은 제 거다. 근데 사람들이 다 찍은 줄 아신다. '네 점이냐'고 물어보신다"라고 말했다.

제나는 "연말이라 외롭다"라는 네티즌의 반응에 "그럴 수 있다. 연말이다 보니 다들 연애를 하시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진은 "난 안 하는데?"라며 솔로임을 알렸고, 제나는 이수진을 슬쩍 쳐다봤다.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다는 제나는 "대기 시간이 너무 길어서 힘들었다. 방송 일정은 어떻게 되는 건지 모르겠지만 너무 힘들었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또한 제나는 택시비에 관한 질문에 "제가 택시비를 한 달에 제일 많이 써 본 게 90만 원이다. 택시비로만. 어딜 그렇게 돌아다녔는지 모르겠는데 그럴 때가 있었다. 지금은 택시비를 최대한 아끼려고 하고 있다. 택시비가 제일 아까운 것 같다"라고 말했다. 

네티즌이 "치과의사 딸 클라스"라며 놀라워하자 제나는 "대중 교통도 이용한다. 근데 지하철은 진짜 타기 싫어한다. 버스는 좀 탈 만한데 추운 날에 기다리는 게 너무 힘들지 않냐. 겨울 되면 택시를 자주 타게 되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제나는 21살이 되는 것에 대해 "너무 싫다. 평생 스무살이고 싶었다. 스무살이 사회에서 최고 막내 아니냐"라고 질색했다. 이어 '스우파'를 언급하는 네티즌에게 "'스우파' 재밌냐. 저는 그런 느낌의 프로그램 안 좋아한다. 관찰 예능 이런 게 좋다"라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이수진과 제나의 이상형을 물었고, 제나는 "저는 키 큰 남자 안 좋아한다. 173, 174만 돼도 만족한다. 키 큰 남자랑 같이 걷고 있으면 위로 봐야 하는 게 싫다. 나랑 멀리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수진은 "나는 186 이상을 원한다. 하늘에 대고 외치는 느낌이 좋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53세인 이수진은 과거 MBC '공복자들', SBS '동상이몽' 등 다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몸짱 치과의사로 이름을 알렸다. 최근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강호동의 밥심'에도 출연했다.

사진=이수진 유튜브 채널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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