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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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사와 조이' 김혜윤 "당당한 기별 부인, 못 돼 보이지 않게 노력" [엑's 인터뷰①]

기사입력 2021.12.29 09:5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김혜윤이 '어사와 조이'를 마무리하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 28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는 엉겁결에 등 떠밀려 어사가 되어버린 허우대만 멀쩡한 미식가 도령과 행복을 찾아 돌진하는 기별부인(이혼녀)의 명랑 코믹 커플 수사쇼다.

'어사와 조이'는 코믹과 애틋을 오가는 라이언(옥택연 분), 조이(김혜윤) 커플의 신박한 로맨스를 완벽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 '어사와 조이' 종영을 맞이해 엑스포츠뉴스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한 김혜윤은 "즐겁게 촬영을 마무리해서 행복하다"고 드라마를 마무리하는 소감을 전했다.

김혜윤은 극중 행복 찾아 돌진하는 조선시대 기별부인 조이를 맡아 시원하게 톡 쏘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김혜윤은 기별부인 김조이라는 캐릭터를 접했을 때 정말 신선한 설정이라 느꼈다고.

김혜윤은 "시청자들이 사극에서 이 설정을 ‘납득해 주실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계속 시나리오를 읽다 보니 ‘이런 사람도 조선시대에 있을 수 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조이가 멋진 인물이라는 느낌을 받았고 캐릭터를 구축하면서 ‘당당하지만 못 돼 보이지 않게 하자’라는 고민을 계속 했었다"고 전했다.

'어사와 조이'는 주인공 옥택연, 김혜윤에게 있어 첫 사극 도전이었다. 김혜윤은 "사극이어서 특별히 힘들었던 점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울 때 시작해서 추울 때 끝났는데 날씨 때문에 조금 고생은 했다"며 "한복도 다양하게 입어볼 수 있어서 좋았고 제가 경험하지 못한 상황들을 접할 수 있어서 즐겁게 촬영 했다"고 전했다.

나아가 김혜윤은 당당하게 자신만의 길을 나아가고 행복을 찾는 조이를 보며 "당차고 주체적인 삶을 사는 모습을 본받고 싶다"고 말했다.

([엑's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IHQ 제공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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