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임소영이 '타이거 마스크' OST를 불렀다.
노잼인생으로 살아온 한 남자가 우연히 전설의 호랑이 마스크를 얻게 된 후 하루아침에 다른 사람이 되어 펼치는 K히어로 코믹액션 영화 '타이거 마스크'(감독 염정원)가 OST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영화의 하이라이트 장면으로 구성된 이번 뮤직비디오는 무엇보다 귀에 착착 감기는 멜로디와 구성진 가사가 인상적이다. “호랑이 기운이 넘쳐난다. 솟아난다. 주먹을 쥐고서 세상 끝까지 달린다”와 같은 가사는 극중 건평(조한선)이 펼치는 파워풀한 액션이 더해져 더욱 흥을 더한다.
예고편의 확장판인 듯한 구성은 영화의 스토리 소개는 물론, 영화적 재미에 대한 흥미를 배가시키기에 충분할 정도로 알차다.
더욱 특별한 건 '타이거 마스크' OST의 작사와 노래를 염정원 감독과 임소영 배우가 각각 참여했다는 점이다. 영화의 분위기를 그대로 그려낸 것과 동시에 귀에 착착 감기는 가사는 한번 들으면 도저히 잊을 수 없을 정도다.
여기에 극중 진약사 팸의 행동대장인 은애 역의 임소영 목소리는 신의 한수다. 걸그룹 스텔라 출신인 임소영은 활동 당시 보여준 스타일과는 다른 강단 있는 목소리로 OST의 분위기를 경쾌하고 신명 나게 완성시켰다.
한편 '타이거 마스크'는 오는 30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영화 '타이거 마스크' 뮤직비디오, 임소영 인스타그램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