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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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닥터' 정지훈→손나은, 4人 4色 캐릭터 매력 분석

기사입력 2021.12.28 11:09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정지훈, 김범, 유이, 손나은이 ‘고스트 닥터’만이 지닌 매력과 작품에 끌린 이유를 밝혔다.

오는 2022년 1월 3일 첫 방송 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는 신들린 의술의 오만한 천재 의사와 사명감이라곤 1도 없는 황금 수저 레지던트, 배경도 실력도 극과 극인 두 의사가 바디를 공유하면서 벌어지는 메디컬 스토리다.

극 중 손만 댔다 하면 환자를 살려내는 금손 차영민 역을 맡은 정지훈은 “대본이 무척 재미있었다”라고 ‘고스트 닥터’만의 매력 포인트를 꼽으며 앞으로 펼쳐질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지금까지 한 번도 맡아 본 적 없던 역할이기도 했고, 보면 볼수록 차영민 캐릭터와 은근히 닮은 구석이 많다고 생각했다. 또 코믹적인 면모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완벽한 작품이라 생각해 드라마를 선택하는데 주저 없었다”라며 차영민 캐릭터와 200% 싱크로율을 예고하는가 하면, 정지훈이 그려나갈 유쾌한 고스트 메디활극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

재수, 싸가지, 예의, 눈치까지 두루 없는 똥손 고승탁 역을 맡아 활약하는 김범은 “작품을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캐릭터의 매력’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고승탁’이라는 캐릭터가 만화 속에 있을 법한 느낌이 강했고, 승탁이의 밝은 모습이 보는 사람들에게도 편하고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해줄 수 있을 것 같아 표현해 보고 싶었다. 뿐만 아니라 의학물, 판타지물이라는 장르에 집중하기보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이 ‘고스트 닥터’만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이는 극 중 해외파 신경외과 전문의 장세진 역을 맡았다. 그녀는 “저희 드라마가 판타지적 요소를 포함하고 있지만 사람이 살아가는 따뜻한 이야기를 담았다는 점에서 가장 끌렸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는 “제가 맡은 ‘장세진’이라는 인물은 지금까지 제가 해본 적 없던 당찬 면모를 가진 캐릭터이기도 하고, 직업적으로도 접해보지 못한 설정을 가지고 있어서 더 매력으로도 다가왔다. 오랜만에 드라마로 인사드리는 만큼 새로운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드라마에 빠져들 수밖에 없던 이유를 설명했다.

의욕 충만한 응급실 인턴이자 기적과 판타지를 믿는 오수정 역으로 열연할 손나은은 “작품의 대본을 처음 봤을 때, 다음 내용이 계속 궁금하고 재미있어서 쉴 틈 없이 읽었던 것 같다. 훌륭하신 감독님, 작가님, 배우분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도 영광이었다”라고 ‘고스트 닥터’에 끌린 이유를 밝혔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오수정이라는 매력적인 의사 캐릭터에 도전할 수 있어서 꼭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었다”라고 말해 안방극장의 웃음을 책임질 ‘고스트 닥터’의 본방사수 욕구를 자극하는 것은 물론 신비스러운 오수정 캐릭터에 궁금증을 높였다.

이처럼 입체적인 캐릭터로 저마다의 아우라를 뿜어낼 4인방은 ‘고스트 닥터’만이 가진 매력과 작품에 끌린 이유에 대한 진정성 있는 답변으로 예비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아내고 있다.

‘고스트 닥터’는 오는 2022년 1월 3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tvN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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