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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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기, 팬들과 함께 여성 청소년 위한 생리대 2만 개 기부

기사입력 2021.12.27 16:0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영기가 파주 시청에 생리대 2만 개를 기부했다.

27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영기는 팬카페 영기흥신소와 함께 여성 청소년들을 위해 파주 시청에 생리대 2만 개를 기부했다.

영기는 자신의 공식 팬카페 영기흥신소 설립 2주년을 맞아 따뜻한 나눔을 실행,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2년째 코로나19로 위축되고 힘든 상황에 놓인 여성 청소년들을 돕고자 팬들과 함께 2만 개의 생리대를 파주 시청 복지정책과에 직접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1월 12일 개설된 영기흥신소 측은 "경제적인 사유로 생리대 구입이 어려운 학생들의 아픔을 나누고, 뜻깊은 일을 하고 싶었다"며 기부 취지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영기와 함께 꾸준한 기부 및 봉사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하며 모범 팬덤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라고 포부를 말했다.

영기 역시 기부에 동참하며 "기부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게 해주신 팬분들에게 감사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내비쳤다.

영기는 지난해 '랜선타Go On가족 파주로' 드라이브 스루 콘서트에 메인 게스트로 참여해 파주시와 인연을 맺은 뒤, 파주 보육원에 패딩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팬들과 함께 파주시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한편, 올 연말 따뜻한 마음으로 훈훈함을 전한 영기는 KBS 2Radio '김혜영과 함께'에서 매주 라이브와 맛깔나는 입담으로 활약하고 있다.

사진=파주시청, 생각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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