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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 정석용 열애 고백에 임원희 위한 연애 특강 (미우새) [종합]

기사입력 2021.12.27 00: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배우 임원희에게 연애 코칭을 해줬다.

2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최시원이 임원희와 정석용을 집으로 초대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시원은 임원희와 정석용을 집으로 초대했고, 식사를 준비했다. 이때 정석용은 3개월째 연애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최시원은 임원희에게 "정말 지금 연애 안 하냐"라며 질문했다.

최시원은 "형 진짜 매력 있는 남자다. 조심스럽게 형님 방송에서 봤을 때 느낌으로써 형님이 갖고 계신 원석에 비해서 너무 자신감을 낼 수 있는데 안 내는 것 같다"라며 밝혔다.



임원희는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라며 조언을 구했고, 최시원은 "세 가지일 것 같다. 첫 번째는 형님의 시선"이라며 지적했다.

정석용은 "시선은 항상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공감했고, 최시원은 임원희의 시선이 아래를 향한다고 말했다. 최시원은 "상대방은 '나를 불편해 하나. 실수했나. 부담스럽나'라고 할 것 같다"라며 밝혔다.

최시원은 "두 번째는 경청, 리액션이다. 이 사람이 내 이야기에 공감을 하고 있구나. 팔을 쓰거나 손을 쓰면 더 진정성 있고 설득력이 있다"라며 시범을 보여줬다.

임원희는 다소 오버스럽게 따라 했고, 최시원은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라며 만류했다. 최시원은 "눈썹을 사용하면 톤이 맑아지는 것 같다"라며 덧붙였다. 정석용 역시 자신감을 상승시켜주는 동작을 소개했다. 임원희는 정석용이 가르쳐준 대로 연습했다.



또 정석용은 "여자친구 화장실 들어갈 때 가방 들어주는 건 어떻게 생각하냐"라며 질문을 던졌고, 최시원은 "남자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매너인 거다. 여자친구한테 잘 보이고 싶은 순진무구한 열정 아니겠냐"라며 설명했다. 최시원은 "형 하려고 하냐"라며 눈치를 살폈고, 정석용은 대답 대신 환한 미소를 지었다.

최시원은 "크리스마스 때라든가 1년 됐을 때라든가 커플링 맞추실 거냐"라며 궁금해했고, 정석용은 "그 생각은 안 해봤다"라며 쑥스러워했다.

최시원은 "반지를 맞추자고 하면 여자가 형을 조금 생각하는 마음이 올라갈 것 같다. 개인적인 직감으로. 묘하게 설득력 있지 않냐"라며 부추겼다.

더 나아가 최시원은 이상형을 물었고, 임원희는 "자신감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사람. 힘이 되어줄 수 있는 사람. 그런 친구가 이상형이다"라며 고백했다.

최시원은 "두 분을 위해서 제가 배우자 기도를 하겠다"라며 임원희가 배우자를 만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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