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이찬원 팬클럽 '찬스'가 사랑의달팽이에 200만 원을 기부하며 나눔 행진을 지속했다.
12월 26일 비영리 단체 '사랑의 달팽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이찬원 팬의 따뜻한 나눔 소식과 함께 "#사랑의달팽이 #팬심소리 #이찬원 메리크리스마~스! 깜짝 크리스마스 선물이 사랑의달팽이에 전달되었습니다. 항상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멋진 가수 이찬원 님의 팬분들께서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또 이렇게 사랑의달팽이에 따뜻한 나눔을 전해주셨어요. 꾸준한 나눔으로 매번 청각장애인을 위한 소리 선물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보내주신 사랑을 보답 받을 수 있도록 찬원 님과 함께 사랑 넘치는 크리스마스 보내시길 바랍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해피 크리스마스~~#찬원 #이찬원_찬스 #팬기부 #팬후원 #연말기부 #이찬원진또배기"라는 문구가 게재되었다.
사랑의달팽이는 청각장애인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보청기를 지원하여 소리를 찾아주고, 소리를 듣게 된 아이들의 사회적응지원과 대중들의 인식개선교육을 수행하는 사회복지단체이다.
이찬원 팬클럽 '찬스'는 지난해 11월, 아티스트의 생일을 기념하며 '사랑의달팽이'에 2억 3천여만 원을 기부했다. 당시, '이찬원&찬스'는 이 기부를 통해, 고액 후원 팬클럽 '소울-The Fan' 3호로 등재되며 '사랑의 달팽이'와 첫 인연을 맺게 됐다.
이후, '사랑의 달팽이'를 통해 수술을 받거나 보청기를 지원받아 소리를 찾게 된 감동적인 사연은 꾸준히 팬클럽에 전해졌다.
이에, 올해 8월에는 한 팬이 이찬원의 신곡 '편의점' 발매에 맞춰 3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개별적으로 후원을 이어가는 팬들도 늘어났다. 이찬원의 목소리를 통해 '들을 수 있다는 것의 소중함과 행복'을 느낀 팬들이 그 기쁨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 '사랑의 달팽이'를 다시 찾은 것.
나눔의 선순환은 꾸준히 지속되어, 올 11월 1일 '찬스' 측은 이찬원의 생일을 기념해 또다시'사랑의 달팽이'에 600만 원을 기부했다.
이에 '사랑의 달팽이'에서는 후원금으로 진행한 성공적인 소리지원 사업을 소개하며, '찬스'의 사회 공헌 활동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한편, '편의점'과 '힘을 내세요'를 통해 희망과 힐링의 메시지를 전한 '힐링 트롯돌' 이찬원은 12월 24일, 25일 양일간 대구에서 팬 콘서트 '찬스타임'을 성료했다. 그는, 26일 빛고을 광주에서 '찬스 타임'을 이어간다.
사진 = 이찬원 팬클럽, 사랑의 달팽이 공식 SNS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