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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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아가씨' 지현우, 기억 혼란…박하나에 또 속았다

기사입력 2021.12.25 20:3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신사와 아가씨' 박하나가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지현우에게 다시 거짓말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신사와 아가씨' 27회에서는 이영국(지현우 분)이 조사라(박하나)를 추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국은 기억을 되찾았지만 기억을 잃었던 3개월 동안 있었던 일을 전부 잊었다. 이영국은 조사라와 약혼했다는 말을 듣고 충격에 빠졌고, 직접 조사라를 만났다.

이영국은 "똑바로 말해요. 내가 기억하는 조 실장과 나는 서로 특별한 사이였던 적 단 한 번도 없었어요. 어떻게 우리가 결혼을 약속한 사이로 그렇게 둔갑한 거죠?"라며 추궁했다.

이영국은 "내가 기억하는 조 실장은 분명 우리 집에서 나갔었는데. 혹시 기억 잃은 나랑 약혼하려고 사람들한테 그리고 고 변한테 거짓말한 거예요?"라며 다그쳤다.

그러나 조사라는 "네. 사실은 그 부분은 제가 거짓말했어요. 거짓말한 거 맞아요. 저 좋아한다고 하셨잖아요. 스물두 살의 회장님은 저를 정말 좋아하셨잖아요. 저 밖에 모르셨잖아요. 이제 와서 왜 이러세요"라며 울먹였다.

이영국은 "내가 조 실장을 좋아했다고요?"라며 당황했고, 조사라는 "설마 회장님 그동안의 일들은 기억 못 하시는 거예요? 기억이 다 돌아오신 게 아니에요?"라며 큰소리쳤다.

이영국은 "기억이 돌아오긴 했지만 사고 난 이후 지난 3개월은 생각나지 않아요"라며 털어놨고, 조사라는 "스물두 살의 회장님은 먼저 저한테 다가와 주셨고 진심으로 절 사랑해 주셨고 그러더니 청혼도 해주시고"라며 주장했다.

이영국은 "말도 안 돼. 그럴 리가"라며 부인했고, 조사라는 "저 예전부터 회장님 좋아했어요. 그런데 회장님이 저 좋아한다고 하시니까 이런 기회 놓치고 싶지 않았어요. 그래서 약혼도 하고 싶고 결혼도 하고 싶었어요. 회장님이랑 예전부터 사귀었다고 회장님이랑 좋아하던 사이였다고 그래서 거짓말했어요. 저는 기억이 돌아와도 회장님이 저 좋아해 주실 줄 알았어요"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결국 이영국은 조사라에게 다시 속았고, '내가 좋아하던 사람은 박 선생이었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라며 탄식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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