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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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앤크’ 이동욱, 차학연 구타 범행 묵인…관계 분열되나 [포인트:신]

기사입력 2021.12.25 13:1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드 앤 크레이지’ 착한 순경 차학연이 위기에 빠진 스틸이 공개됐다. 이와 함께 이동욱의 냉랭한 표정이 포착돼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tvN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 측은 4회 방송에 앞서 피를 흘린 채 바닥에 쓰러져 있는 차학연(오경태 역)과 이를 외면하고 있는 이동욱(류수열)의 분열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공개된 스틸에는 크레이지한 지옥도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킨다. 차학연이 몸을 숨긴 은신처로 임기홍(도유곤)과 수십 명의 부하들이 들이닥치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전한다. 차학연의 신상에 적신호가 켜진 가운데 보는 이의 시선을 강탈하는 이가 있으니 바로 이동욱이다.

임기홍 곁에서 차학연이 구타당하는 잔혹한 범행을 묵인하고 있는 이동욱의 눈빛에는 일말의 미안한 감정없이 냉기로 가득하다. 앞서 임기홍으로부터 보복 협박을 받았던 이동욱이 자신의 안위를 위해 결국 임기홍의 손을 잡고 나쁜 놈 길을 걷는 것인지,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차학연이 또다시 위험에 빠지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와 함께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차학연이 이동욱을 향해 “당신까지 어떻게 이래?”라며 분노한 가운데 무엇보다 이동욱의 양심 인격인 위하준의 등장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동욱이 부패한 일을 저지를 때마다 귀신처럼 나타나 그에게 애정 가득한 폭력을 행했던 위하준이 악행에 가담하는 이동욱을 막아설지 예측이 불가한 전개에 궁금증이 절로 높아진다.

‘배드 앤 크레이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배드 앤 크레이지’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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