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태영 딸 로희 "동생은 눈 치료 무료, 의사 되고 싶어" (편스토랑)[종합]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유진 기태영의 딸 로희가 동생을 위해 안과 의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기태영 유진의 딸 로희, 로린이를 찾아온 류진의 아들 찬형, 찬호 형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태영 유진의 집에는 아랫집에 찬형, 찬호 형제가 찾아왔다. 로희와 로린이는 오빠들이 오자 들뜬 마음을 드러내며 행복해했다. 특히 로린이는 찬호에게 푹 빠졌다. 종일 "완전 좋아해", "난 오빠가 좋아", "난 찬호 오빠가 제일 좋아"라고 말해 기태영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또 로린이는 오빠들을 끌고 방으로 가 "내 침대 못 봤지?"라고 말하며 새로 산 침대를 자랑했다. 이어 "우리 종일 놀 거야?"라며 벌써부터 헤어지기 싫은 티를 냈다. 찬형이는 "하루 종일 놀자. 맛있는 거 같이 먹자"고 스윗하게 답했다.

지나치게 스윗한 찬형 찬호 형제의 모습에 VCR을 보던 기태영은 "애들이 학교에서도 스윗가이라고 유명하다고 하더라"고 소개했다. 찬형 찬호에 푹 빠진 로희 로린의 모습에 MC와 패널들은 "혼자 다른 세트장에 있는 거냐"며 기태영을 놀리기도 했다.

찬형 찬호에게 쿠키와 수재잼을 선물받은 기태영은 '오징어 게임'으로 유행이 된 달고나 만들기에 도전했다. 이어 먹고 남은 달고나를 버터에 섞어 달고나버터를 만들었다. 찐고구마에 달고나버터와 아이스크림을 올린 디저트도 만들었다.  

찬호이는 "제 꿈이 요리사인데 나중에 식당을 차리면 메뉴에 넣고 싶다"고 말했다. 기태영은 "어린 나이에 꿈을 정한 거냐"며 기특해 했다. 그 말에 로희는 "나도 정했다. 저는 의사가 되고 싶다. 눈 치료해 주는 안과 의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역시 의사가 되고 싶은 찬형이는 "왜 의사가 되고 싶냐"고 물었고, 로희는 "로린이가 가끔씩 눈 아프다고 한다"며 "얘만 무료로 해줄 거야"라고 답해 모두를 감탄케했다. 기태영은 "동생이 가끔씩 눈 아프다고 이야기할 때가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