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지일주가 영화 ‘강남’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강남’은 원인불명의 증세를 보이는 사람들이 출몰하면서 혼돈의 중심이 된 강남, 그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목숨을 건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전 세계를 ‘K-좀비’ 열풍으로 뜨겁게 달군 ‘부산행’, ‘반도’,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에 이어 ‘강남’이라는 지역 소재를 통해 지금껏 본 적 없던 새로운 한국형 좀비 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일주는 강남을 점령한 좀비들로 인해 갇혀버린 회사 안에서 탈출하기 위해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는 ‘현석’ 역을 맡았다. 한때 태권도 국가대표 유망주를 꿈꿨던 인물로, 강렬한 액션신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일주의 소속사 킴스엔터테인먼트는 “지일주가 액션스쿨을 다니며 몸을 사리지 않고 열심히 연습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일주는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너의 여자친구’, ‘용루각’,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청춘시대’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꾸준히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탄탄한 연기내공을 바탕으로 섬세한 감정부터 강렬한 액션까지 모두 섭렵한 만능캐로 평가받고 있다.
사진= 킴스엔터테인먼트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