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제주 팬클럽, 어려운 아이들 위해 670만 원 상당 음식 나눔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임영웅 제주 팬클럽의 기부가 눈길을 끈다.

최근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제주방’ 회원들은  임영웅 연말송년특집 we're hero 단독쇼(26일 일요일 밤 9시 15분)를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기부를 실천했다고 밝혔다.

그들은 도내 초.중.고 저소득층과 차상위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이 점심, 저녁을 먹으며 공부방으로 활용하는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는 우리동네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 670만 상당의 쌀과 잡곡.과일등을 직접 전달했다.

임영웅 팬클럽 측은 “(우리동네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시.도에서 예산 지원금을 받아 운영을 하는데 인당 지원금이 부족하고 코로나19 이후부터 온정의 발길도 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함께 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제주도지역아동센터연합회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온정의 손길이 뜸해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 영웅시대 회원분들 덕에 훈훈한 연말을 맞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들은 “청소년들이 미래의 영웅으로 한 발짝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져 나가길 바란다"라며 "모든 분들 건행하시길 바라며 어린이가 행복한 사회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임영웅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