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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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이예림 결혼과 바꾼 어복? "시집 보내니 낚시 잘 돼" (도시어부3)[종합]

기사입력 2021.12.24 10:5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도시어부3'의 이경규가 딸 이예림의 결혼 후 낚시가 잘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23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이하 '도시어부3')에서는 가거도에서 감성돔 낚시 대결을 펼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이날 대결은 '도시어부' 최초로 희극인과 비희극인 팀의 대결로 진행돼 긴장감을 높였다. 이경규·이수근·김준현의 '희극인'팀과 이덕화·박진철·이태곤의 ''비희극인'팀으로 나뉘었고, 박빙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 가운데, 이경규는 감성돔 낚시에 성공했다. 무려 한 달 만에 대상어종에 감격한 이경규는 "내가 팀장이다 이것들아, 내가 왕이다. 나는 살았다"라고 외치며 격하게 기쁨을 드러냈다.

또 이경규는 "잡는 놈이 왕이고 잡는 놈이 최고다, 이거 하나면 된다"며 계속해서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두 번째 감성돔 낚시도 성공했다. 이수근은 "당신이 우리의 영웅이다. 개인전 잘 하고 계신다"라고 이경규를 독려했고, 이경규는 "나는 감성돔이다"라며 능청을 떨었다.

이경규가 두 번째로 잡은 감성돔은 무려 42cm였다. 결과는 41cm를 낚은 이덕화를 1cm 차이로 이기며 빅원 1위를 차지했다. 이경규는 "예림이 시집 보내니까 잘 된다. 예림이 보내고 어복이 돌아왔다"라고 말하며 웃음 지었다. 이경규의 딸 이예림은 지난 11일 축구선수 김영찬과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박진철 프로가 마지막 순간 42.5cm의 감성돔을 잡으며 1위에 올랐다. 팀이 4대3으로 밀리자 이경규는 "0.5cm로 지는 것은 말도 안 된다"며 분통을 터뜨렸고, "인간이 미워진다, 박프로 싫다. 다 된 밥에 재를 뿌리냐"며 분노했다. 

또 낚시가 끝나기 직전, 이덕화가 감성돔 한 마리를 더 낚으며 0.5cm 차이로 빅원 1위 등극에는 실패했지만 승리를 굳혔다.

'도시어부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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