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손진욱의 무대가 혹평과 호평을 동시에 받았다.
23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에서는 결승 파이널 '인생곡 미션'이 펼쳐졌다.
손진욱이 준비한 곡은 방탄소년단의 'DNA'였다. 손진욱은 이 무대를 준비하며 부담감을 느껴, 밴드 멤버들과 통화하던 중 눈물을 쏟기도 했다. 어려움 끝에 무대에 오른 손진욱은 곡을 마친 뒤 긴장이 풀려 무대에 주저앉기도.
백지영은 "완벽하게 소화하셨다곤 말 못하겠다. 그동안 록에 대한 정신이 굉장히 좋았다. 이 결승전에서 그 정점을 찍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소리를 못 들어서 아쉬운 면이 있다. 랩이 끝난 뒤 송으로 넘어가는 데 무리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윤명선은 "손진욱이 본인도 모르게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세계적인 록커도 새로운 장르를 소화할 때 욕을 먹었다. 우승과 관계 없이 이 도전을 계속하셨으면 좋겠다. 좋은 무대였다"고 호평했다.
한편 손진욱은 심사위원 최고점으로 99점을, 최저점으로 85점을 받았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