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특송'(감독 박대민)이 특송 전문 업체 백강산업의 스페셜리스트들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특송'은 성공률 100%의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박소담 분)가 예기치 못한 배송사고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추격전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다.
공개된 스틸은 겉보기에는 폐차장이지만 그 실체는 특송 전문 스페셜리스트들이 모인 백강산업의 모습을 담아 호기심을 자극한다.
백강산업은 돈만 되면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물건도 사람도 배송하는 특송 전문 업체다.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박소담 분)는 자신의 본거지인 백강산업을 여유로이 누비고 있어 거친 특송 일로 잔뼈가 굵은 업계 프로의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또 돈 되는 의뢰라면 마다하지 않고 받는 백사장(김의성)이 지도를 펼쳐 놓고 작전을 설계하는 모습은 비즈니스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동시에, 이번에 맡게 된 의뢰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특송 차량 수리 전문가 아시프(한현민)는 폐차를 쾌속 질주가 가능한 특송 차량으로 개조해 은하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처럼 분업이 완벽한 프로들의 모습은 범죄 오락 액션 '특송'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동시에, 반송 불가의 인간 수하물을 떠맡게 된 이후 펼쳐질 예측불허한 추격전과 짜릿한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특송'은 2022년 1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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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