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이찬원 팬클럽 '찬스'가 연탄 3,000장을 기부하며 선한영향력을 행사했다.
최근 이찬원 팬클럽 '찬스'의 한 회원은 사단법인 밥상공동체 대구연탄은행을 통해 대구지역 내 소외계층에 연탄 3,000장을 기부했다.
(사)대구연탄은행은 대구 전역에 있는 연탄으로 난방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 위계층, 장애인, 저소득 가정에 동절기에 무료로 연탄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 단체다.
이번에 나눔을 주도한 익명의 이찬원 팬클럽 회원 '찬스'는 꾸준히 월드비전, 사랑의달팽이 등을 통해 기부와 나눔을 실천한 바 있다.
이번에 그는 대구에 연탄 기부를 통해 온정을 이어갔다. 대구는 이찬원의 고향으로, 이찬원은 선원초등학교 6학년 재학 시절 최초로 KBS 전국노래자랑에 출전해 대구 중구 편 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2013년 경원고등학교 재학 시에는 다시 찾은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진또배기'로 대구 서구 편 인기상을 받은 바 있다.
나눔을 실천한 찬스는 “제가 가진 게 많아서 기부를 지속하는 건 아닙니다. 다만 얼마라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것에 보람과 행복을 느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대구에 나눔을 실천하게 되었는데, 이를 통해 따뜻한 겨울을 나는 이웃이 늘었기를 바랍니다”라며 기부를 진행하게 된 심경을 전했다.
또한, 그는 “이찬원 가수의 노래를 듣는 동안 '희망'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되고, 더불어 그의 목소리로 용기와 힘을 얻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통해 제가 이찬원 가수에게 얻었던 따뜻한 희망을 전하는 일을 지속하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찬원은 오는 24일과 25일 다시 고향 대구를 찾아 팬 콘서트 '찬스 타임'의 전국 투어를 이어간다.
사진 = 이찬원팬클럽, 대구연탄은행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