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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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톤스→샘김까지…'ROUND 2021' 2차 라인업 공개

기사입력 2021.12.22 16:37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이 함께하는 온택트 페스티벌 'ROUND 2021'이 특별한 아티스트들과 함께한다.

한•아세안 뮤직페스티벌 운영사무국은 21일 페퍼톤스, 샘김, 루시, N.Flying이 포함된 'ROUND 2021'의 2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번 페스티벌의 진행은 한국 가요의 스펙트럼을 넓힌 대한민국의 대표 뮤지션 윤상이 맡는다. 월드뮤직의 선두주자로 인정받는 윤상은 동남아시아 10개국의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이는 이번 행사의 진행자로 적임이라 평가받는다.

국내 아티스트는 물론 감수성 넘치는 목소리와 부드러운 멜로디로 애잔한 감동을 선사하는 TWO POPETORN(태국), 인도네시아 최고 권위의 AMI 어워드를 수상한 BARASUARA(인도네시아), 몽환적인 일렉트로닉 록을 선보이는 LINYING(싱가포르) 등 아세안 뮤지션이 대거 합류해 현장 열기가 고스란히 전달되는 최고의 무대로 펼칠 예정이다.

지난 12월 1일 개최 소식 공개 후, 동남아시아 각 국의 언론 반응도 뜨겁지만 특히 영국의 유명 음악잡지 ‘NME’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며 연속하여 관련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세계 음악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ROUND 2021'은 슬로건인 'Hello to New Normal'의 취지를 살려, 팬데믹 시대에 서로를 잇는 음악의 힘으로 한국과 아세안(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알파벳 순서)의 문화 교류와 연대를 강화하고자 온택트(온라인+언택트) 방식으로 기획됐다. 

2020년에 시작한 'ROUND' 페스티벌은 올해로 2회째를 맞으며 첫해에 이어 이번에도 KBS가 주최한다. 'ROUND'는 콘서트 뿐 아니라 한국을 포함한 아세안 10개국의 음악 전문 위원들이 각국의 음악 산업과 동향을 살펴보는 포럼과 뮤지션 간의 꾸준한 교류를 통한 네트워크 강화 역시 중시한다는 면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또 올해 ABU 디지털콘텐츠 부문 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코로나19 시대의 새로운 음악 콘텐츠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한•아세안 뮤직페스티벌 운영사무국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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