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이이담의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에서 윤재희(수애 분)의 신뢰를 얻고 있는 도슨트 김이설(이이담)이 박용섭(이규현)과 단둘이 만나는 예상 밖의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박용섭은 서한숙(김미숙)에게 노영주(황선희) 노트북을 넘긴 대가로 돈을 받아 성진가(家)와 자연스럽게 엮이게 됐다. 또한 그의 집에서 김이설의 미술사 공부 노트, 윤재희, 정준혁 부부가 실린 잡지 페이지가 발견돼 시청자들에게 김이설과 박용섭의 관계에 궁금증을 남겼다.
더욱이 김이설은 윤재희를 향해 노골적인 관심을 드러내며 성진가 사람들의 삶에 무섭게 스며들고 있다. 그러나 김이설이 왜 윤재희에게 호의적인지, 자신을 향한 정준혁의 관심을 무시하지 않는지 추측할 수 없어 그녀의 행보는 늘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 여기에 서한숙이 찾고 있는 인물이 김이설이라는 정황이 서서히 드러나면서 성진가와 단단히 엮일 그녀의 운명을 암시했다.
때문에 김이설이 박용섭과 같이 패스트푸드를 먹을 만큼 편하지만 다소 달갑지 않아 하는 모습은 또 한 번의 신선한 충격을 전하고 있다. 과연 두 사람은 어떤 관계이며 무슨 일로 만난 것인지, 성진가에서 숨기고 있는 사건과 김이설은 어떤 상관이 있는지 오늘 방송을 향한 무수한 궁금증과 기대가 조성되고 있다.
성진가를 향한 이이담의 미스터리한 행보가 계속되는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 5회는 2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하이스토리디앤씨, JTBC스튜디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