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팬클럽, ‘찬또시락’ 700세트 직접 전달하며 나눔 실천…선한 영향력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이찬원 팬클럽 '찬스'가 도시락을 기부하며 온정을 나눴다.

최근 이찬원 팬클럽 '찬스'는 뜻을 모아 창원 김해 지역에 직접 도시락을 전달하는 나눔을 실천했다. 우선, 팬클럽 측은 모금을 진행하고, 이 금액으로 GS25 편의점을 통해 도시락 세트를 구매했다.

여기에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는 팬클럽 회원이 판매로 생긴 마진을 다시 기부에 보태 도시락 총 700세트를 마련했다.

이후, 팬클럽 회원들은 이 도시락을 창원 인애의 집, 얼피스 빌리지 모자원, 우리들의 집, 영운 지역 아동센터, 성바오로 배움터, 성가누리 배움터, 루먼 등 총 일곱 곳에 직접 전달했다.

특히 이번에 전달된 도시락은 이찬원이 직접 개발한 레시피로 만든 도시락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이달 초 이찬원은 본인이 모델로 있는 GS25 편의점을 통해 직접 제안한 레시피로 만든 '찬또위치', '찬또김밥', '찬또시락', '찬또볶음면' 등 '찬또세트' 4종을 정식 출시했다.



나눔을 주관한 이찬원 팬클럽 VIP 찬스 측은 “지속되는 팬데믹 상황 속에 기부의 손길 또한 줄어들어 나눔이 더욱 절실하다고 들었다. 이에 팬클럽 회원들이 이웃을 위해 작으나마 십시일반 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찬원의 노래를 통해 활력을 되찾고 즐거움을 찾았기에, 이를 이웃과도 나누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눔에 동참한 팬들은 “직접 도시락을 전달하며 여러 곳을 방문하다 보니 지속적인 나눔의 소중함이 더욱 절실하게 느껴졌다.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도시락을 나누며, 나누는 것이 행복이고 기쁨인 것을 배웠다”면서 “앞으로도 봉사와 나눔을 통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도록 노력하겠다. 가수 이찬원에서 시작한 행복을 주변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 더욱 행복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찬원은 지난 9월 싱글 앨범 ‘편의점’의 인기에 힘입어 편의점 업계 브랜드 인지도 1위 GS25의 공식 모델로 발탁된 바 있다.

당시 GS25 측은 "이찬원의 진정성 있고 친근한 이미지와 10대부터 50대 이상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편의점의 편안한 이미지가 만나 긍정적인 시너지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그를 낙점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사진 = 이찬원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