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그 해 우리는’ 최우식이 결전의 디데이를 맞는다.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 측은 6회 방송을 앞둔 21일, 최웅(최우식 분)과 누아(곽동연)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쇼 현장을 공개했다. 국연수(김다미), 김지웅(김성철), 엔제이(노정의)까지 한자리에 모인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난 방송에서 최웅과 국연수가 어긋난 사이, 카메라 너머 두 사람을 지켜만 보던 김지웅의 심경에 변화가 생겼다. 그리고 최웅은 국연수에게 지금까지 일들을 사과하며 누아 작가와의 콜라보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프로젝트를 하루 앞둔 밤, 최웅은 집까지 찾아온 국연수를 붙잡아 세우며 “자고 갈래?”라고 물었다. 최웅의 예측 불가한 행보가 심박수를 수직 상승시켰다.
그런 가운데 드디어 라이브 드로잉쇼의 막이 오른다. 공개된 사진 속 그림에 몰두한 ‘고오’ 작가, 최웅의 눈빛이 그 어느 때보다 반짝인다. 갑작스러운 등장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던 누아 작가도 포착됐다. 그로 인해 표절 시비에 휘말렸던 최웅. 두 사람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맴돈다.
너무도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난 최웅을 보며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한 것인지, 국연수의 눈빛도 복잡 미묘하다. 그런 국연수의 변화를 눈치챈 김지웅부터 깜짝 등장해 행사장을 들썩이게 만드는 엔제이까지 ‘동시 소환’ 된 이들의 이야기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오늘(21일) 방송되는 6회에서 최웅과 국연수 사이에는 지난밤의 기억으로 어색한 기류가 흐른다. 특히, 국연수의 시점으로 새로운 이야기가 전개될 예정.
‘그 해 우리는’ 제작진은 “오늘(21일) 6회 방송을 기점으로 최웅, 국연수의 감정이 봉인해제 된다. 이들 관계에 결정적인 전환점이 찾아올 것”이라며 “최웅, 김지웅과는 또 다른 이야기를 들려줄 국연수의 고백에 귀 기울여 달라”고 덧붙였다.
‘그 해 우리는’ 6회는 오늘(2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스튜디오N·슈퍼문픽쳐스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