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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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형♥이채림, 갈등 폭발…촬영 중단까지 (동굴캐슬)[포인트:톡]

기사입력 2021.12.21 09:11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박건형, 이채림 부부의 갈등이 폭발할 예정이다. 

tvN STORY '동굴캐슬' 1화부터 함께 시작한 현주엽-박상현, 함연지-김재우 부부는 동굴 생활을 정리했지만, 박건형-이채림 부부는 멈춤 없이 동굴에서 생활을 잘 이어왔기에 사연을 더욱 궁금케 한다. '동굴캐슬'은 동굴 속에서 벌어지는 셀럽 부부들의 관찰 리얼리티, 부부들의 극현실 동굴멘터리.

21일 방송되는 8화 방송에서 박건형-이채림 부부의 동굴엔 차가운 공기만이 맴돈다. 평상시에 하는 대화임에도 불구하고 어딘가 불편한 듯, 계속해서 대화는 끊기고 참다못한 이채림은 “다른 곳 가서 이야기하자”고 박건형에게 제안한다. 급기야 자리까지 피해 대화를 나누겠다는 두 사람.

저녁 먹기 전까지만 해도 청바지를 차려 입고 주변 산책을 하는 등 달달한 모습을 보여줬기에 두 부부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동굴에 입주한 첫날, 4시간을 들여 그늘막을 설치했지만 완성도가 떨어졌던 반면 서현철-정재은 부부의 동굴에 설치된 그늘막은 한 치의 오차 없는 각을 자랑해 박건형-이채림 부부의 감탄을 자아낸다. 이를 본 이채림은 “우리도 그늘막 설치해달라고 할까?”라는 말을 하고, 이에 박건형은 묘한 압박감과 무능함을 느꼈다고.

아내의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지만 자신이 만든 살림들이 괜히 초라하게 느껴진 박건형과 달리 이채림은 이 모든 상황이 어리둥절하기만 하다. 명확한 이유도 모른 채 서로의 감정만 상하고 있는 상황에 “이렇게는 하기 싫다”는 이채림은 대화를 시도하지만 둘 사이의 간격을 도무지 좁혀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에 제작진 또한 부부에게 시간을 주기 위해 촬영을 중단하는 사태까지 이어진다. 박건형의 거침없는 직진 고백으로 두 사람은 결혼에 골인, 이후 세 번의 유산의 아픔을 겪는 등의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해왔기에 이들 부부가 이 갈등을 어떻게 잘 해쳐 나갈지, 오늘 밤 방송에서 밝혀질 예정이다.

한편,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과 동굴 입주 부부들의 활약으로 인해 1회 연장을 확정 지었다. '동굴캐슬'은 라이프 스토리 채널 tvN STORY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만나볼 수 있다. 

사진=tvN STORY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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