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판소리공장 바닥소리가 크리스마스이브를 물들일 연말콘서트를 준비한다.
그들은 12월 24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홍대 구름아래소극장에서 '더할나위없이: 유니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더할나위없이'는 바닥소리의 콘서트 브랜드로 그동안 바닥소리의 작품에서 관객들에게 사랑받은 넘버들, 언제나 다시 듣고 싶은 넘버들, 단원들이 직접 작창한 무대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연말 콘서트 역시 단원들이 작창한 신곡을 발표한다. 바닥소리의 개성 넘치는 소리꾼 단원들이 각자의 개성을 담아 노래 한 곡씩을 만들어 프로듀싱했다.
신곡 5곡을 포함해 일상의 노래들을 모아 올해 상반기 두 차례에 걸쳐 디지털로 발매한 앨범인 '더할나위없이'와 '나와 추는'에 수록되었던 곡들의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콘서트가 크리스마스이브에 진행되는 만큼 바닥소리만의 색깔로 풀어낸 유니크한 캐롤 무대까지 마련되어 있어, 독특하고 특별한 노래들로 가득 채운 잊을 수 없는 '유니크-리스마스'를 선사할 계획이다.
바닥소리는 매년 12월마다 연말 콘서트를 계획하려 한다. 이번이 연말 콘서트 계획의 첫 시작으로, 올해의 힘들고 지친 날들을 위로하며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시간을 보내려 한다. 다음 해가 찾아오기 전, 바닥소리의 팬과 후원회원, 일반관객 모두 모여 독특한 바닥소리의 무대와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는 기념적인 콘서트가 되기를 바란다.
바닥소리는 작년 첫 번째 콘서트를 통하여 기존 팬층은 물론, 새로운 관객층의 지지를 받은 바가 있다.
올봄에 명동에서 직장인 관객들과 함께 한, 두 번째 콘서트에서는 바닥소리 콘서트만이 가지는 강점을 확실히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올 가을 세 번째 콘서트를 통하여 바닥소리의 '더할나위없이'가 그간의 레퍼토리를 한 무대에 모으는 또 다른 레퍼토리로 브랜딩화되어 자리매김했다.
2021년을 마무리하며 바닥소리는 첫 연말콘서트를 주최한다. '더할나위없이'는 계절에 따라, 장소와 콘셉트에 따라 다양한 바닥소리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콘서트 브랜드로서 기존의 관객과 바닥소리의 무대를 처음 접하는 관객까지 아우른다.
바닥소리 소리꾼들 개개인이 묻어남은 물론, 다양하게 시대를 반영하는 곡들을 한데 모아 펼쳐낸다는 점이 무엇보다도 콘서트의 큰 특색으로 자리 잡고 있다. 바닥소리의 콘서트 '더할나위없이'를 통하여 전통의 장치를 계속해서 다루되, 계속해서 새로운 모습을 담아 바닥소리가 전통과 현재를 잇는 흐름의 매개체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작품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중장기창작지원사업을 통해 후원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12월 24일 오후 7시 30분에 구름아래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최근 발표된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공연 관람을 위해서는 백신접종 완료 후 14일이 경과했거나 PCR 검사결과 음성임을 증명해야 한다. 티켓은 전석 4만 원이며, 예약은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사진 = 판소리공장 바닥소리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