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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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3년차' 수현 "♥차민근, 잘 들어주는 남편...부부싸움無" (동상이몽)[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2.21 07:0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배우 수현이 남편 차민근에 대해 잘 들어주는 남편이라고 전했다.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수현이 재미교포 사업가인 남편 차민근과의 결혼생활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수현은 이현이가 "너네도 싸워?"라고 부부싸움에 대해 물어보자 "우린 잘 안 싸운다. 남편 자체가 말이 별로 없다"고 했다.

수현은 "약간 외국 사람들이 자기 스페이스가 있지 않으냐. 남편도 그런 스타일이라서. 너무 나한테 먼저 잘 지켜주니까 감히 내가 안 지킬 수가 없다. 잔소리 같은 거는 상상도 못한다"고 했다.



수현은 남편만의 평화비법 중 하나가 이른 취침이라고도 했다. 수현의 남편 차민근은   아무리 힘든 일이 있거나 기분 나쁜 일이 있어도 일찍 잔다고. 이에 홍성기는 수현에게 싸우다가 남편이 잠들면 깨우지 않는지 물어봤다. 수현은 자신도 단순해서 까먹는다며 그래서 싸움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전했다.

홍성기는 갓 돌이 지난 수현의 딸을 언급하며 육아로 힘들 때도 전혀 다툼이 없는지 궁금해 했다. 수현은 육아 문제에 있어서는 자신만 힘들어한다고 했다. 수현은 차민근의 경우 육아를 너무 좋아해서 언제든지 직접 딸을 돌본다고 전했다.

수현은 남편과 싸우지 않게 되는 이유가 남편이 자신의 얘기를 잘 들어주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현은 "여자들은 그런 게 있지 않으냐. 들어줬으면 하는. 남편이 잘 들어준다"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현이는 수현과 차민근의 결혼 전 연애 스토리를 물어봤다. 수현은 차민근과 함께 연탄봉사를 한 이후 2년 동안은 가까운 친구로만 알고 지냈다고 했다. 당시 연탄봉사를 같이 했던 지소연은 두 사람에게 느낌이 딱 왔다고 했다.

수현은 "해외를 혼자 다니니까 나보다 좀 더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그런 사람이 부럽고 멋있어 보였는데 그 타이밍에 나타난 거다"라며 "난 조금이라도 어색하면 도망가는 스타일인데"라고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계기를 전했다.

지소연은 차민근을 두고 "되게 적극적이었다. 이래서 한 기업의 대표구나 싶었다. 목표가 있으면 딱 목표를 향해 가더라. 수현이 뚜렷한 목표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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