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7년차' 조은숙 "2살 연하 남편, 날 아기 대하듯 해" (동상이몽)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결혼 17년 차 조은숙이 2살 연하 남편이 자신을 아기 대하듯 한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조은숙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결혼생활을 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조은숙은 세 딸을 둔 엄마로 결혼 17년 차라고 전했다. 조은숙은 동갑내기라고 알려진 남편이 사실은 2살 연하라고 털어놨다. 당시 남편이 연하라는 사실이 밝혀지는 것에 대해 불편해 했다고.

조은숙은 2살 연하 남편이 자신을 아기 대하듯 한다는 얘기를 했다. 남편이 "아기"라고 하면 딸이 어느 아기를 말하는 거냐고 물어볼 정도라고.

조은숙은 "주방에 아예 못 들어간다"며 남편이 자신이 좋아하는 브런치를 알아서 잘 만들어준다고 했다. 조은숙은 이현이가 부러운 눈길을 보내자 "때로는 서운하기도 하다"며 주방에서 같이 하고 싶은데 남편이 계속 오지 말라고 해서 섭섭한 부분도 있다고 전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