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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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들어가?"...먹짱 혜리, 문세윤 능가하는 '한입만 쇼' (1박 2일)[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2.20 06:1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혜리가 먹짱다운 한입만 쇼를 선보였다.

19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혜리가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라비와 함께 목포 여행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혜리는 라비와 팀을 이뤄 수육 무침이 걸린 점심식사 복불복으로 딱지치기를 하게 됐다. 딱지치기를 처음 해본다는 혜리는 딱지를 넘기지 못해 애를 먹었다. 먼저 성공한 라비는 딱지치기가 초면인 혜리를 위해 옆에서 서포트 해줬다. 혜리는 계속 도전한 끝에 딱지를 넘겼지만 1등을 하지는 못하면서 점심식사 획득에 실패했다.

혜리는 1등을 한 김종민과 문세윤에게 제공된 수육 무침의 냄새를 맡아보더니 "냄새 미쳤다"고 말하면서 아쉬워했다. 혜리는 김종민과 문세윤이 먹는 모습을 지켜보다가 "한입만"이라고 외쳤다. 라비는 "잘못 찾아왔다. 그 프로그램 아니다"라고 말했다.



문세윤은 "혜리가 한입만이 예술이기는 한데"라며 혜리의 한입만을 보고 싶어 했다. 혜리는 먹을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기자 "나 할 수 있다. 진짜 할 수 있다"고 했다. 김종민과 문세윤은 혜리에게 "뭘 할 줄 아는데?", "어떤 장기가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혜리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더니 원하는 게 있는지 물어봤다. 혜리는 김종민이 걸스데이의 'something'을 좋아한다고 하자 무반주로 댄스를 시작했다.
 
혜리는 음악 없이 멤버들의 손 박자에 맞춰서 거침없이 춤을 췄다. 혜리는 음악이 나오는 것처럼 표정 연기까지 펼쳐가며 아이돌 시절을 소환해 엔딩요정의 면모도 보여줬다. 김종민은 'something'이 끝나가자 '반짝반짝'을 외쳤다. 혜리는 바로 '반짝반짝'으로 바꿔서 춤을 추며 카메라마다 하트를 선사하고는 "멀어질까 두려워"라고 자체 앙코르를 하며 퍼포먼스를 마무리했다.

혜리는 무반주 댄스로 획득한 수육무침 한 그릇을 갖고 자리에 앉아 한입만을 세팅했다. 김종민은 한입에 다 안 들어갈 것이라고 했다. 이에 라비는 "먹짱 보여줘"라고 혜리를 응원했다. 

혜리는 숟가락 하나에 소고기와 비빔냉면을 야무지게 올리고는 한입에 다 넣어버렸다. 김종민과 문세윤은 혜리표 한입만 쇼에 놀라서 그대로 멈춰버렸다. 딘딘 역시 "저게 들어가?"라고 신기해 했다.

연정훈은 혜리에게 안 먹은 척을 해 보라고 했다. 혜리는 입가에 묻은 양념을 아무렇지 않게 닦아내고는 입안에 음식이 없는 것처럼 연기했다. 연정훈은 "이게 되는 구나"라며 계속 놀라워했다. 딘딘은 바로 삼킨 거냐고 물어봤다. 혜리는 삼킨 것이 아니라면서 안 먹은 척을 끝내고 본격적으로 수육무침을 씹었다. 라비는 혜리의 한입만 쇼에 푹 빠진 멤버들을 보면서 "먹짱으로 모셨으면 져서 이걸 계속 봤어야 하는데"라고 말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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