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4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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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육성재, 군부심 터졌다...이승기 데칼코마니 (집사부일체)[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2.20 06:2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최근 전역한 육성재가 '군부심'을 드러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200회 특집을 맞이해 첫 촬영을 했던 의미 있는 장소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일일제자로는 지난해 군 입대로 인해 '집사부일체'를 졸업했던 육성재가 참여했다. 

'집사부일체 200회를 맞아 제작진은 케이크를 준비해 멤버들과 기쁨을 나눴다. 이승기는 "200회면 5년차가 되어야 가능하다. 저는 멤버들과 제작진이 이 현장이 제일 재밌는 현장이면 좋겠다. 그거면 될 것 같다"고 200회 소감을 전하며 스스로도 만족해 웃음을 줬다. 



그리고 200회를 기념할 겸 특별 제자 육성재의 등장을 예고했고, 이에 이승기는 "저는 '집사부일체'를 전역하자마자 바로 찍었다. 군인의 마음이 아직 많이 남아있을 때였다. 그 때 육성재가 엄청 놀렸다. 완전 아저씨 취급을 했다. 되게 섭섭했다. 회초리 좀 준비해달라"고 했다. 

육성재가 긴장감 가득한 모습으로 나타났고, 형들은 언제 그랬냐는듯이 뜨거운 포옹으로 육성재를 반갑게 맞이해줬다. 육성재는 "왜 이렇게 어색한지 모르겠다. 방송을 처음해보는 것 처럼 떨린다. 그냥 다 어색하다"고 했고, 이에 이승기는 "얼굴이 똑같다. 그래도 민간인 티를 좀 내려고 귀도 뚫고 왔네"라고 놀리며 육성재의 긴장을 풀어주려고 했다.    



그러면서 이승기는 육성재에게 "4년 전 내 마음을 알겠냐. 그 때 너가 나한테 '군대 얘기 좀 그만하면 안 되냐'고 하지 않았냐"고 물었고, 육성재는 "그 때 지금까지 봤던 승기 형보다 과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근데 그게 무슨 느낌인지 알 것 같다. 군부심을 느낄만한 상황들이 있었다. 제가 현충일 추념식 사회를 맡아, 문 대통령님께 칭찬을 받았다. 그리고 한미연합훈련 오프닝 무대도 했다. 어디가니 그런 것들이 자랑거리가 되더라"고 말하며 계속 군대 이야기를 이어나갔고, 이승기는 "아주 신났구만"이라며 웃었다. 

이어 육성재는 "입대하기 전에는 늘 만나던 사람들만 챙겼었다. 그런데 전역 후에는 평범한 일상이 소중해졌고, 아름다워보이더라. 애국심도 엄청 생겼다"고 달리진 점을 언급했다. 이에 이승기는 "성재가 자기랑 관련 된 일이 아니면 관심이 없었다"고 했고, 양세형 역시도 "지극히 개인주의였다"고 거들었다. 

육성재와 초면인 유수빈은 그를 위해서 '전투식량 세트'를 선물했다. 육성재는 선무을 풀어보면서 "군부대에 라면 자판기가 있다"고 했고, 이를 들은 형들은 깜짝 놀랐다. 특히 이승기는 "캠프 다녀왔네"라고 놀렸다. 또 육성재는 "요즘에는 교회에서 초코파이를 안 주고 햄버거를 준다"고 했고, 형들은 또한번 깜짝 놀라면서 '라떼'를 시전해 큰 웃음을 줬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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