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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다훈X우지원, 이정진에 결혼 언급 "계획 있는 거냐" (살림남2)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2.19 07:0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윤다훈, 이정진, 전 농구선수 우지원이 송별회를 즐겼다.

1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윤다훈이 이정진과 우지원을 초대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윤다훈은 송년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트리와 장식을 구입했고, 임성근을 만나 요리를 배우기도 했다. 이에 윤다훈은 "특별히 연말도 다가오고 송년해도 해야 되고 크리스마스 분위기 좀 내볼까 해서 왔다"라며 털어놨다.

윤다훈이 집으로 초대한 손님은 이정진과 우지원이었다. 윤다훈은 "너희들 오기 전에 해놓으려고 그랬다. 너희들이 좀 빨리 왔다"라며 하소연했고, 이정진과 우지원의 도움을 받아 트리를 꾸몄다.

윤다훈, 이정진, 우지원은 트리를 설치한 후 테라스로 자리를 옮겼다. 윤다훈은 식사를 대접했고, 우지원은 "(테라스) 여기에 올라오면서 업 됐다"라며 밝혔다.



특히 우지원은 "우리 셋이 어떻게 친해졌지"라며 말했고, 이정진은 "제가 봤을 때 그때부터가 발화점이 화산이 터지듯이 터졌다. 단체로 일주일 여행을 가지 않았냐. 아무리 친해도 일주일이라는 시간을 같이 하기 쉽지 않다"라며 과거를 떠올렸다.

윤다훈은 "이렇게 잘 맞을 수도 없다. 우리는 너무 잘 맞지 않냐"라며 맞장구쳤고, 이정진은 "남자들이 그러지 않냐. 여자들 보고 이야기할 때 샐러드 먹으면서 세 시간 이야기하다가 '이야기 다 못했으니까 집에 가서 전화할게'라고 한다고. 우리가 그러지 않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윤다훈은 "남자들이 더 말이 많은 거 같다"라며 공감했고, 우지원은 "안 그랬다. 지금은 드라마 보면 눈물 나고 짠하고 말수가 많아졌다"라며 덧붙였다.



또 우지원은 이정진에게 "올해 또 해 넘기는 거냐. 이 이야기를 안 해야 되는데 안 물어볼 수도 없고. (결혼) 계획이 있는 거냐"라며 물었고, 이정진은 "민종이 형한테 질 수 없다"라며 김민종을 언급했다.

윤다훈은 "나는 결혼을 하라고 하는 주의다. 가정을 이뤘을 때 거기서 주는 큰 행복감이 있더라"라며 결혼을 장려했다.

더 나아가 우지원은 "다훈 형 전성기는 언제냐"라며 궁금해했고, 이정진은 '세 친구'를 꼽았다. 윤다훈 역시 '세 친구'라고 말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정진은 우지원에 대해 "옛날에 농구장 많이 갔었다. (우지원이) 도도하기가"라며 회상했다. 우지원은 "그때 당시에는 팬이 많지 않았냐. 그걸 아는 척해 주고 뭘 하면 감독님한테 혼나던 시절이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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