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전 발레리나 윤혜진이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윤혜진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일교사(딸, 친구들 앞에서 주저리하는게 긴장 보통 아이네) .천사들 만나고 돌아가는 길. 재능기부. 수업"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윤혜진은 딸 지온을 위해 일일교사로 변신, 단아한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끈다. 딸 친구들 앞에서 재능기부를 한, 윤혜진의 일상이 인상적이다.
더불어 그는 "오늘 하교하면 조금은 특별한 말을 기대해도 되겠지 싶어가 잔뜩 기대 하고 있는데 때마침 엄죤 차에 들어서면서 하는 말 '엄마 나 오늘 너무 행복했어'. 순간 감동해서 왜 왜?? 되물으니 '오늘 영어 샘이 코로나 검사 가셔서 오늘 수업 내내 영화봤거든'. '어 그래....할 말 끝인거지....' 엄죤 실수 마이하네...."라고 덧붙여 웃음을 주기도 했다.
한편 윤혜진은 배우 엄태웅과 결혼, 슬하에 딸 지온을 두고 있다.
사진 = 윤혜진 인스타그램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