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가수 정승환이 그 어느 때보다 호소력 짙은 위안을 안긴다.
정승환의 디지털 싱글 '별(Dear)'과 뮤직비디오가 16일 오후 6시 공개됐다.
정승환의 새 싱글 '별(Dear)'은 정승환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또 듣고 싶은 이야기를 고유의 방식으로 표현해낸 자작곡이다.
또한, 지난 2019년 단독 공연 '정승환의 안녕, 겨울 : 우리가 사랑한 1년' 무대에서 팬들에게 먼저 선보인 적이 있는 만큼 더욱 뜻깊은 의미를 가진 곡이기도 하다.
이번 신곡은 정승환이 전반적인 프로듀싱에도 참여했다. 직접 쓴 가사에 담긴 감정의 기승전결을 고스란히 전하고자 했기 때문. 다이내믹을 오가는 다양한 악기 사운드 속에서도 보컬에 집중할 수 있는 밴드 편곡으로 완성시켰다.
또한 피아노와 합을 맞추며 섬세하게 시작되는 정승환의 목소리는 후반부로 갈수록 폭발적인 사운드와 어우러져 생동감 넘치는 곡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내가 널 바라볼 수 있도록 / 매일 혼자여도 괜찮아 / 그마저 너와 함께해줄게', '너조차 너에게 손 내밀 수 없을 때 / 내가 널 비출게', '아주 멀리 있어도 / 사라지지 않는 저 별처럼 / 너를 혼자 두지 않을게' 등 공감과 위로가 가득한 정승환 표 가사는 추운 겨울, 따뜻함을 느끼게 한다.
뮤직비디오의 서정적인 감성도 '별(Dear)'을 한층 더 감미롭게 즐기는 포인트다. 숲 가운데 자리한 피아노를 치며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노래하는 정승환의 모습 자체가 형언 못할 위안을 안기기 때문.
한편 정승환은 오는 17일 '2021 정승환의 안녕 겨울 : 다시 여기, 우리' 서울 공연으로 데뷔 첫 전국 투어의 막을 올린다.
사진=안테나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