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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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완 "셋째 낳고 싶다"…장윤정, 분노의 발차기 (해방타운)

기사입력 2021.12.16 15:5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시골 여자' 장윤정과 '도시 남자' 도경완이 극과극 부부 여행을 떠난다.

17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 (이하 '해방타운')에서는 장윤정이 남편 도경완과 결혼 후 최초로 부부 여행에 나선다.

여행을 떠나기 전, 장윤정은 “신혼여행 이후 남편 도경완과 단둘이 놀러 간 적 없다”라고 전했다. 첫째 연우가 태어나기 전 신혼생활이 짧아 아쉬웠던 마음을 토로한 것. 이에 입주민 중 유일하게 '버킷리스트 1순위'로 남편과의 여행을 꼽기도 했다.

이번 여행에서 장윤정은 "노후를 시골에서 보내고 싶다"라며 평생 도시에서 자란 남편 도경완에게 '일일 자연인' 체험을 제안했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부터 장윤정은 “짐도 없고 둘만 여행 가니까 너무 좋다”며 좀처럼 보여주지 않던 설렘을 만면에 드러냈다. 또한 시도 때도 없는 도경완의 애정 공세에 잇몸 마를 일(?)이 없었다. 영상을 통해 이 모습을 지켜보던 이종혁은 “저 정도면 평생 같이 살겠어~”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부부는 한참을 달려 목적지에 도착했지만, 다소 황량한 시골 풍경에 당황한 도경완과 달리 장윤정은 “아무것도 없어서 좋지 않냐”며 여행 시작부터 '극과 극' 온도 차를 보였다. 이어 두 사람은 점심 준비를 위해 직접 자급자족에 나섰다. "어릴 때 썰매를 타고 놀았다"는 장윤정의 말에 도경완은 “난 아이스링크장 다녔다”며 또 한 번 '극과 극' 텐션을 보였다. 그리고 돼지감자 캐기부터 연못 위 연밥 따기까지, 장윤정은 이어진 시골체험을 척척 해냈지만, 도경완은 시종일관 아무것도 모르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어 오랜만에 둘 만의 시간에 취한 도경완은 "셋째 낳고 싶다"는 폭탄 발언을 던졌다. 도경완의 끊임없는 셋째 구애에 참다 못한 장윤정은 분노의 발차기를 가했다. 이어 장윤정은 “부부는 로또다” “정말 안 맞는다”는 명언으로 다른 입주민들의 폭풍 공감을 일으켰다. 점심 식사가 시작되자, 도경완은 “장윤정은 술이다” “너에게 취하니까~”라며 폭풍 닭살 멘트를 전했다. 결국 도경완의 끝없는 무한 애정 공세에 참다못한 이종혁은 “그만 좀 하자”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웃음을 안겼다.

남편 도경완과 단둘이 여행을 떠난 장윤정의 해방 라이프는 17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에서 공개된다.

사진 = JTBC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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