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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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첫 정극 데뷔작 ‘아이돌’ 유종의 미

기사입력 2021.12.16 09:09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김민규가 ‘IDOL [아이돌 : The Coup]’를 통해 성장형 배우임을 입증한 가운데, 의미있는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민규는 최근 종영한 JTBC ‘IDOL [아이돌 : The Coup]’에서 최정상 아이돌 그룹 마스의 리더 서지한 역을 맡아 청춘들의 리얼한 스토리를 자연스러운 감정 연기로 완벽하게 표현해 극찬을 받았다.

촬영하는 내내 ‘서지한’이란 캐릭터에 100% 집중해 연기를 펼쳤던 김민규는 “지한이라는 역할을 맡으면서 많은 고민을 하게 된 이유는 많은 아티스트들이 실제로 고민하고 있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라며 “아이돌이란 직업의 민낯을 보여줄 수 있는 이런 좋은 작품에서 제가 솔직한 이야기를 전달해 줄 수 있다는게 너무 기뻤고, 그 덕에 더욱 이 캐릭터에 대해서 몰입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특히 ”극중 서지한은 ‘나는 어떤 사람인가’, ‘마스 리더 서지한이 아니라 서지한이라는 사람 자체는 대체 어떤 사람일까’ 등 자기 자신에 대해 고민하곤 하는데, 저 김민규 역시 촬영을 진행하는 내내 실제로 그런 고민을 적용하면서 살아왔다. 또 ‘지한이는 어떤 노래를 들을까’, ‘옷은 어떻게 입을까’까지 세심하게 생각하면서 연기하려고 노력했다”라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김민규는 “1년 동안 지한이로 지내오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서 너무 기뻤습니다. 같이 고생해주신 스태프 분들과 배우님들께도 너무 감사드리고 잊지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며 "많이 부족했지만 앞으로 더 노력해서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라고 전하며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한편 김민규는 지난 해 웹툰 원작 드라마 ‘만찢남녀’를 통해 배우로서 첫 걸음을 성공적으로 내딛은 것에 이어 ‘아이돌’에서도 매회 성장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톱 배우로서의 가능성까지 입증해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앞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 활동을 펼칠 김민규의 활발한 활동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젤리피쉬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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