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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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모' 최병찬 "새로운 도전,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일문일답]

기사입력 2021.12.15 16:2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그룹 빅톤(VICTON) 최병찬이 ‘연모’의 종영 소감이 담긴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최병찬은 지난 14일 종영한 KBS 2TV 월화드라마 ‘연모’에서 미스터리한 호위무사 ‘김가온’으로 등장해 안정적인 연기를 펼쳐보여 호평 받았다.

‘연모’는 쌍둥이로 태어나 여아라는 이유만으로 버려졌던 아이가 오라비 세손의 죽음으로 남장을 통해 세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는 궁중 로맨스물이다. 흥미로운 전개와 배우들의 호연이 만나 월화극 동시간대 10주간 1위를 차지하고 ‘오징어게임’, ‘지옥’ 등과 함께 넷플릭스 전세계 순위 4위(12월 11일 기준)까지 오르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최병찬은 극 중 왕세자 이휘(박은빈 분)의 호위무사 ‘김가온’으로 등장해 훤칠한 피지컬과 훈훈한 외모로 ‘연모’의 ‘조선 F4’ 비주얼 군단을 완성시켰을 뿐 아니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작품에 몰입감을 높였다. 최병찬은 15일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연모’ 종영과 관련해 “‘연모’를 통해 많은 사랑과 관심을 얻게 되어서 너무나 감사드리고 시청자 여러분들 덕분에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호위무사 역할을 소화한 것에 대해 “무술 연습부터 대사 톤 등 많은 준비를 했고, 그리고 무엇보다 호위무사가 등장하는 드라마들을 많이 찾아보면서 연구했습니다. 평소 성격이 밝은 편인데, 행동이나 말투에서 좀 더 진중함이 느껴지게 바꾸려고 노력해봤습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연령대가 비슷하다 보니 대화가 잘 통해서 서로 합을 맞추는 게 수월했고, 또 서로 여러 의견들을 제시해가며 좋은 호흡을 맞출 수 있었습니다”라며 현장에서의 빛나는 호흡을 자랑했다.

마지막으로, “끝까지 ‘연모’, 그리고 저 ‘김가온’을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더 좋은 모습으로 나타날 테니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연모하겠습니다”라고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병찬은 지난해 연기 첫 도전작 JTBC ‘라이브온’ 에 이어, KBS2 ‘연모’를 통해 사극까지 매끄럽게 소화해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SBS ‘사내맞선’에 일찌감치 캐스팅 되며 차기작을 확정한 최병찬은 다가오는 2022년, 연기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최병찬이 속한 빅톤은 지난 9일 컴백 스포일러 영상을 공개하며 2022년 1월 컴백을 예고해 K팝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병찬은 연기자로서도, 본업인 가수로서도 ‘대세 행보’를 이어가며 ‘라이징 스타’ 입지를 다질 전망이다.

다음은 최병찬 '연모' 일문일답.

Q. ‘연모’ 종영과 관련해 소감 부탁드린다.


"‘연모’를 통해 많은 사랑과 관심을 얻게 되어서 너무나 감사드리고 시청자 여러분들 덕분에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작품에 참여하게 된 동기가 무엇인지, 두 번째 작품인데 사극에 도전하게 돼 걱정스럽지는 않았는지?

"저에게 ‘가온’이란 캐릭터는 새로운 도전이었고, 그에 따른 많은 걱정과 생각이 있었지만 포기하고 싶지 않았고,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Q. ‘연모’는 두 자릿수 시청률을 달성하고 넷플릭스 전세계 순위 4위까지 오르는 등 화제를 모았다. 실제로 드라마 인기를 실감하는지?

"많은 시청자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습니다. 최근 헬스장에서 운동할 때 “가온이 아니냐”며 알아봐주신 적이 있는데, 그 때 실감이 좀 났던 것 같고 정말 감사했습니다."

Q. 호위무사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특별히 준비하거나 신경 쓴 것이 있다면?

"무술 연습부터 대사 톤 등 많은 준비를 했고, 그리고 무엇보다 호위무사가 등장하는 드라마들을 많이 찾아보면서 연구했습니다. 평소 성격이 밝은 편인데, 행동이나 말투에서 좀 더 진중함이 느껴지게 바꾸려고 노력해봤습니다."

Q.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복수심을 품은 자객으로도 등장해 극 전개에 긴장감을 더했다. 캐릭터를 표현하는 데에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마음 속 깊은 곳엔 복수심이 있지만 ‘가온’은 그 감정을 겉으로 티내려 하지 않는 성격이라, 그러한 성격과 감정 표현에 중점을 뒀습니다."

Q. 기억에 남는 촬영 현장 에피소드가 있다면?

"매 순간 순간 모든 촬영 현장이 기억에 남고 하루 하루가 다 에피소드였는데, 그 중에서도 촬영 중 잠깐씩 쉬는 시간에 배우들이 다같이 의자에 모여 앉아서 얘기하며 즐거워했던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Q. 함께 촬영한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는지?

"아무래도 연령대가 비슷하다 보니 대화가 잘 통해서 서로 합을 맞추는 게 수월했고, 또 서로 여러 의견들을 제시해가며 좋은 호흡을 맞출 수 있었습니다."

Q. 빅톤 멤버들의 반응은 어땠는지?

"‘가온’의 이미지가 평소의 밝고 장난스러운 저와는 다른 이미지라서 색다른 모습을 보고 굉장히 놀라워했습니다."

Q. 최병찬에게 ‘김가온’이란 어떤 기억으로 남을지?

"'성장' 이라고 생각합니다. ‘김가온’이란 캐릭터로 살아가며 정말 많은 생각과 이전에 겪어보지 못했던 고통, 감정들을 느끼고 얻은 것이 많았기에 성장이라 표현하고 싶습니다."

Q. 앞으로의 활동 계획

"앞으로도 많은 분들의 마음 속으로 한발짝 나아갈 수 있는 연기를 많이 보여드리고 싶고, 연기 뿐 아니라 가수로서도 팬 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시청자들에게 한 마디 남긴다면?

"끝까지 ‘연모’, 그리고 저 ‘김가온’을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더 좋은 모습으로 나타날 테니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연모하겠습니다~"

사진 = IST엔터테인먼트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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