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석김보성 "여성 호르몬 수치 높아져...아내 무서워" (대한외국인)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대한외국인' 허석김보성이 여성 호르몬 수치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15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허가네 사람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허석김보성과 배우 허영란, 가수 허영생, 그리고 허영지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과 퀴즈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허석김보성은 1989년 영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로 데뷔해 드라마와 영화는 물론 각종 방송 프로그램을 오가며 대한민국에 ‘의리’ 열풍을 일으켰다. 최근에 본명인 허석과 예명인 김보성을 합친 이름인 허석김보성으로 개명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날 MC 김용만은 “허석김보성 씨가 의리의 사나이면서 엄청난 사랑꾼 아니냐”라고 운을 떼고 허석김보성은 ”그렇다. 아내와 여러 봉사 활동을 같이 다니는데 이럴 때 굉장히 사랑스럽다“라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낸다.

이어 MC 김용만이 ”천하의 허석김보성 씨도 아내가 무서웠던 적이 있냐“라고 묻자 그는 ”아내가 요즘 남성 테스토스테론이 저와 맞먹을 정도가 되기 시작했다. 목소리 톤도 커졌다. 반대로 저는 여성 호르몬 수치가 높아졌다“라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는 후문이다.

허석김보성의 사랑꾼 면모는 ”아내와 싸우면 어떻게 하냐“라는 질문에도 계속된다. 허석김보성은 ”가족의 평화를 위해 먼저 사과한다. 다행히 사과하면 바로 받아준다“라고 답하며 부부간의 의리를 드러낸다.

국민 의리남 허석김보성의 남다른 아내 사랑은 15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대한외국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