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아티스트 밍기뉴의 '나랑 도망가자'가 MZ세대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 최대 인디 음악 유통사 미러볼뮤직(대표 이창희)에서 발매된 밍기뉴의 '나랑 도망가자'가 글로벌 숏폼 영상 플랫폼인 틱톡에서 인기 몰이 중이다.
지난 9월 발표된 싱글 앨범 ‘춘몽(春夢)’의 타이틀곡 ‘나랑 도망가자’가 최근 틱톡에서 해시태그 조회 수 400만 뷰를 돌파하고, 주간 차트 최고 2위까지 올라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다.
‘나랑 도망가자’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모든 것들에 지쳐버린 우리, 서로의 손을 꽉 잡고 어디론가 도망가자’라는 감성을 자극하는 가사가 어우러져 MZ 세대들의 공감을 얻고 있는 것.
이를 증명하듯 다수의 틱톡커들이 커버 챌린지에 참여해 현재까지 틱톡에서만 5,000개 이상의 챌린지 영상이 생성됐다.
뿐만 아니라 그룹 위키미키(Weki Meki)의 멤버 최유정이 위키미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커버 영상을 공개해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이어 ‘나랑 도망가자’의 유튜브 내 공식 뮤직비디오는 조회수 15만 뷰를 돌파하고, 온라인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인 멜론의 좋아요 수도 1만 개에 육박하는 등 대중들의 입소문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미러볼뮤직은 실력 있는 인디 뮤지션을 발굴 및 유통해온 국내 인디 음악 최대 유통 회사다. 미러볼뮤직은 인디 음악 외에도 대중가요, 영화·뮤지컬 OST, 재즈, 뉴에이지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전 세계 팬들이 즐길 수 있도록 틱톡 등 글로벌 플랫폼 외에도 일본, 중국 등 해외 음악 시장과 정식 공급 계약을 통해 아티스트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넓히고 있다.
미러볼뮤직 이창희 대표는 “완성도 높은 음악과 실력 있는 인디씬 중심 뮤지션들을 발굴하고 유통하는 음악 콘텐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뮤직앤뉴와 미러볼뮤직의 음악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아티스트와 플랫폼과의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미러볼뮤직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