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가수 존박이 오픈 마인드 연애관을 고백했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3'에서는 가수 존박이 스페셜 CM로 출연했다.
이날 MC 주우재는 존박에게 "여자친구가 다른 이성과 할 수 있는 최대치는 어디까지냐"고 물었다.
이에 존박은 "서로 간의 신뢰가 중요하다"면서 "신뢰가 있다는 전제 하에 사실 스킨십 전 단계까지는 다 허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자 한혜진은 깜짝 놀라며 "여자친구가 밤 12시 넘어서 남사친과 단둘이 술을 마시는 것도 가능하냐"고 거듭 물었고, 존박은 아무렇지 않게 "괜찮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혜진은 "우리랑 결이 좀 다르다"고 혀를 내둘렀고, 서장훈 역시 "그럼 백패킹도 가능한 것 아니냐. 확실히 우리 계열은 아닌 것 같다. 외국에 오래 살아서 그런지 열린 사고방식이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한술 더 떴다. 한혜진이 "여자친이 남사친과 호캉스를 가면 어떻게 할 거냐. 2박을 다녀온 거다"라는 과한 설정을 제시하자 존박은 "1박도 아니고 2박이냐"고 되물으며 당황했다.
그러면서도 "경험상 제가 어디까지 괜찮았냐면, 여자친구가 남사친 집에서 단둘이 술을 마시고 거기서 자고 온 거다. 같은 침대에서 잔 것은 아니긴 하다"고 과거 연애 경험담을 떠올렸다.
가만히 이를 듣던 주우재는 한혜진을 향해 "그런 점은 누나랑 비슷한 것 같다. 누나도 남자친구와 여사친 간 최대 스킨십은 같은 공기를 마시는 것 뿐이라고 하지 않았나"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존박의 답변을 들은 한혜진은 연신 "확실히 우리랑 결이 다르다"고 말해 또 한번 웃음을 안겼다.
사진=KBS Joy 방송화면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