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국제축구연맹(FIFA)-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월드베스트 11 최종 후보 23인 명단이 공개됐다.
FIFPro는 15일(한국 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2021 남자 FIFA FIFPRO 월드베스트 11 후보 23인을 공개한다. 위너(월드베스트 11)는 2022년 1월 17일에 발표될 것"이라며 23인 후보를 공개했다.
2005년부터 시작된 'FIFA-FIFPro 월드베스트 11'은 매년 약 3만여 명의 세계 각국 프로 선수들이 한 시즌 간 최고의 활약을 펼친 11명의 선수들을 투표로 선정한다.
올해 후보는 기존 55명에서 23명으로 줄어들며 공격수 8명, 미드필더, 수비수 각각 6명, 골키퍼 3명이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공격수는 총 8명이 선정됐다.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로멜루 루카쿠(첼시), 킬리안 음바페,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이상 PSG),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 부문은 6명으로 세르히오 부스케츠, 프랭키 더 용(이하 바르셀로나),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조르지뉴, 캉테(이상 첼시)가 선정됐다.
수비수에는 다비드 알라바(레알 마드리드), 조르디 알바, 다니 알베스(이상 바르셀로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 레오나르도 보누치(유벤투스),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가 뽑혔고, 알리송 베케르(리버풀), 지안루이지 돈나룸마(PSG), 에두아르 멘디(첼시)가 골키퍼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2019~2020년 두 해 연속 'FIFA-FIFPro 월드베스트 11' 후보에 이름을 올렸던 손흥민은 제외됐다. 최종 명단은 각 포지션별 3명이 선정되고, 골키퍼는 한 명이 선정된다. 남은 한 자리는 10명을 제외하고 가장 득표수를 많이 받은 선수가 이름을 올린다.
사진=FIFPRO SNS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